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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케이튜브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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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유튜브 편집자로 채용되지 않는 세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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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서 발행한 글 발췌



오늘날 유튜브 시장이 확대되면서


사람들은 영상콘텐츠를 더 많이, 더 양질의 콘텐츠를 갈구하기 시작했으며,


모든 콘텐츠가 영상화되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상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와 공급 역시 증가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시장이 그렇듯 수요보다는 공급이 많은 편이다.


규모가 큰 유튜버들은 자신의 편집자를 따로 두기도 하는데,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편집 지망생들은 채용공고가 나자마자 지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든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지망생들도 나날이 늘어가기 때문에


특정 공고가 나면 (특히 유튜버의 구독자가 많을수록) 편집 지망생들은 자신의 작업물을 보낸다.





 

하지만 왜일까?


메일을 읽었는지 읽지 않았는지 조마조마 기다리고, 혹시 자신이 뽑히지 않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기도 하지만



 

일주일 뒤에는 이미 편집자가 뽑힌 상태다.


 

여기저기 카페나 커뮤니티를 기웃거리고 오픈채팅을 들어가 자신을 PR해보지만,


전혀 의뢰가 들어오지 않는 이 상황.


잔고는 떨어져가는데 의뢰가 오지 않는다.



 

뭘 잘못한 걸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이 사연은 단순 유튜브 편집이 아닌 일반적인 구직 상황에서도 포함된다.



 

1. 포트폴리오가 중구난방이다.


흔히 들어오는 하소연(?) 중에는 특히나 아래와 같은 사연이 많이 들어온다.


'계속 홍보를 해도 아무도 의뢰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은 잘만 뽑히는데 저만 줄줄이 탈락하니 자신감이 떨어져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영상 편집의 경우 대개 영상 포트폴리오를 첨부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구직자는 자신의 작업물 링크를 줄줄이 보내게 되는데,



 

이 방식은 구인자에게 반감을 사는 요소가 된다.


사람들은 간단명료하고 가독성이 높은 것을 좋아한다.


구인자 역시 그러하다. 그 많은 지원자 중에서 눈에 띄려면 당연히 깊은 인상을 주어야한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려면 짧고, 임팩트있고, 간단명료해야한다.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정리하기를 권한다.



 

-WIX, imWEB 등 무료 호스팅 홈페이지를 사용하여 정리해 보내주는 방식

-쇼릴 (작업물들을 짧게 컷하여 하나의 영상으로 제작한 컨텐츠) 영상을 보내주는 방식

-자신이 작업했거나 사용 가능한 툴, 업체, 이력 등을 PDF로 정리하는 방식


 

이 세 개가 하나의 홈페이지에 모두 들어가있다면 금상첨화다.



 

홈페이지가 있으면 PC 및 모바일 접근성도 높고, 자주 들어가보기 쉬우며, 링크 하나로 정리되어


구인자에게 자신의 인상을 강렬히 남기기 좋을 것이다.





 

2. 작업물 퀄리티에 문제가 있다.


컷편집이랍시고 해놨는데 중요 부분은 전부 잘려있고, 오디오는 전부 틱틱 튀는 소리가 나며,


단순 대사를 읊는 자막 - 검정색 바에 대사만 들어가있는 영상이면 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특히 지원하고자 하는 규모가 큰 곳이면 더더욱 그렇다.



 

정리해놓은 작업물들이, 의뢰받은 작업물들이 당신을 써야할 정도로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면


그건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단순 용돈벌이용 작업에 불과하다.


이런 영상은 포트폴리오에 넣으면 역효과가 난다.



 

기본적인 영상 기법과 구조, 디자인 스킬, 컷편집의 기본 이론 등 다양한 지식을 숙지하기 바란다.


특히 올드한 기법에 다른 스트리머를 베낀 듯한 형식과 자막은 철저히 배제할 것.


자신의 센스를 뽐낼 만한 영상을 넣을 것.



 

레퍼런스를 많이 보고, 많이 따라해보고, 일부만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구인자들은 자신의 컨텐츠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사람을 원하지


남들과 똑같은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작업물이 쌓여갈수록 점점 나아질 것이다.





 

3. 클라이언트의 스타일을 맞추지 못한다.


이는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스타일을 해내지 못하는 숙련도 문제일 수 있으며,


자신의 스타일을 끝까지 고집하려는 사람도 있고, 개선점을 넘어서 아예 다른 형식의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도 있다.



 

클라이언트는 스타일을 맞추어주는 작업자를 원하지, 자신의 방식을 철저히 고집하고


클라이언트의 피드백은 듣지도 않으려 하는 사람을 뽑지 않는다.


창의력이 넘치다못해 끓어오르지만 어디까지나 수주를 받는 작업자임을 기억할 것.


자신의 스타일을 너무 배제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 작업하기 매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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