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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즈(유료광고) 유의사항 & 꿀팁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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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적인(뇌피셜) 꿀팁 글이니까 어떤 건 맞고 어떤 건 개소리일 수도 있어.

감안하고 봐줘 ^^;;


그리고 이건 한국 타겟을 했을 때의 기준이야. 전세계 타겟이나 타 국가 타겟으로 했을 때는 또 다른 결과가 나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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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고를 돌릴 영상과 비슷한/같은 주제의 영상이 많아야 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게임 채널이었고, 한 게임(동일 주제)에 대한 영상이 20개 이상 있는 상태였어.

따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조회수 대비 획득 조회수(광고 영상을 본 후 같은 채널의 다른 영상을 봤을 때 집계됨)와 구독 수가 많은 편이었어.

이는 당연히 일반적인 경우에도 해당이 돼. 

내가 A라는 주제의 영상을 봤는데, 그 채널의 다른 영상들은 전부 BCDEF 등등 여러 주제로 중구난방이 되어 있는 상태야. 그럼 구독할 이유가 있을까? 구독으로 이어지지 않고 일회성 조회수로 그치게 돼.


2. 인구 통계(타겟 연령층)를 확실히 정해야 한다.


나는 게임이니까 연령층 18세~34세만 체크를 했어.

그리고 인구 통계를 보면 '65세 이상' 다음에 '알 수 없음' 연령층이 있는데, 이건 아마 18세 미만 연령층일 거라고 추측해.

간단히 실험삼아서 인구 통계에서 '알 수 없음'을 활성화했을 때랑 비활성화했을 때를 비교해봤는데, 확실히 활성화했을 때 잼민이들의 댓글 비중이 높았어 ^^;;

자기가 잼민이를 타겟으로 하지 않는다면 알 수 없음도 비활성화하길 바라.


3. 주제는 대(大)주제보다 소(小)주제로 해야 한다.


만약 주제를 세세하게 정하지 않고 가장 포괄적인 대주제 하나로 퉁쳤다면, 당신이 얻고 싶은 타겟층을 제대로 못 얻을 수도 있어.

'예술, 엔터테인먼트'이라는 대주제 하나가 있어. 이 안에 'TV, 동영상', '공연 예술', '만화 및 애니메이션' 등등... 여러 가지 작은 주제들이 있는데, 이 대주제를 선택해버리면 하위 주제들을 전부 포함하는 시청자층만 공략하겠단 이야기야.

각각 주제에 포함되는 시청자를 다 합쳐봐도 그리 막 많진 않을 텐데, 그 중에서도 하위 주제를 두루 다 보는 시청자를 찾으려면 힘이 들겠지? 이는 평균 소비 CPV 상승과 노출수 하락을 불러올 수 있으니, 정말 내가 타겟층으로 삼겠다는 소주제 1~2개만 설정하도록 하자.

이걸 모르고 난 초반에 너무 많은 돈을 날려버렸어 ^^... 


4. 잠재고객은 필수요소가 아니다.


만약 3번 말처럼 주제 선정을 아주 잘 했다면, 잠재고객은 굳이 설정할 필요가 없다고 봐.

주제에 맞는 시청자이면서 설정된 잠재고객에 부합하는 유저여야 하니까, 자연스레 노출수가 줄어들게 되더라구.


5. 웬만해서 최대 CPV는 30원이면 충분하다.


주제 설정 하나하나 세세하게 하고 인구통계 빡빡하게, 그리고 키워드에 잠재고객 설정 겁나 빡시게 했으면 CPV가 50원까지 나올 수도 있어. 하지만 우린 조회수 하나에 그정도까지 내고 싶진 않잖아?

어차피 10명 중 한두 명은 내가 얻고자 한 타겟층이 아닐 수도 있어.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널널하게 타겟층 설정을 해둬야 CPV를 아낄 수 있어.

나는 최대 CPV를 30원으로 두었음에도 30원이 그대로 나간 적이 단 한 번도 없어. 


6. 제목에 웬만해서 특수기호는 넣지 말자.


설명란에는 ! ? ~ , 등등등 다 넣어도 되는데 제목에는 넣지 마...

'구두점 및 기호'라는 이유로 비승인이 나. 가이드라인을 읽어보면 내가 한 건 비승인 떨어질 만큼이 아닌 것 같은데도 그냥 비승인이 떨어지니까 하루 빨리 광고를 돌리고 싶은 사람들은 유의하자.


7. 실적이 잘 안 나오는 영상은 일시중지를 하자.


며칠 대시보드를 훑어봤을 때, 어떤 영상은 실적이 좋고 어떤 영상은 실적이 안 좋은 게 보일 거야.

이럴 때 실적이 안 좋은 영상을 계속 광고하다간 돈만 날리는 꼴이 되겠지?

광고 일시중지라는 기능이 있으니, 그걸 잠시 걸어두고 영상의 무엇이 문제인지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실적이 좋은 것과 비교했을 때 이 영상은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파악해야 갈피를 잡을 수 있어.

노출수 대비 조회수부터가 낮다면 썸네일을, 획득 조회수가 낮다면 주제의 일관성을, 좋아요/구독 수가 낮다면 영상 자체를 걱정해볼 수 있겠지?

구글애즈 광고 영상이야말로 특정 주제 안의 불특정 다수를 타겟으로 노출하는 거기 때문에, 어떤 영상이 더 잘 먹힐지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봐. 돈은 좀 들겠지만...ㅎ


8. 광고의 제목/설명란은 마음대로 해도 좋다.


영상 자체의 제목은 키워드도 신경써야 되고, 문장의 길이, 구성 등등 여러 가지 신경을 써야 하겠지만, 광고는 어찌 됐건 메인 화면이나 검색 결과(키워드 설정 시)에 노출을 기본적으로 시켜줘.

예컨대 영상 자체의 제목은 '맛있는 녀석들도 성공 못 할 점보라멘 100kg?! 사장님도 놀람 ㄷㄷ'라고 해도 광고 제목은 '점보라멘 100kg 먹방' 이렇게 지어도 된다는 거야.

물론 제목 대충 지어서 나오는 결과는 오로지 본인 책임이겠지?

그렇다고 아예 'ㅁㄴㅇㄹ' 이렇게 짓진 마. 비승인 나...


9. 광고 영상 시청으로 얻는 시청 시간은 수익 창출 조건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건 다들 알고 있지?

가이드라인을 봐도 트루뷰(TrueView) 디스커버리 광고 영상을 통해 얻은 시청 시간은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해.

아마도 이걸로 시청 시간을 얻기가 너무 쉬워서겠지?


10. 조회율은 1~3%가 평균이다.


나는 조회율이 4%대인데, 다른 사람들은 얼만큼 나오나 싶어서 여기저기 물어봤어.

다들 1~3%대를 웃돌더라구. 그 이하는 썸네일이나 제목이 매력적이지 않은 케이스겠지?

근데 정말 웬만해서 1%는 넘는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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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글애즈 덕을 참 많이 본, 운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해. 투자한 돈은 딱 5만 원이고, 그 외 다른 요소들까지 합쳐져서 구독자 천 명을 어떻게든 달성했으니까.

구글애즈로 구독자와 조회수를 얻는 건 나쁘지 않은 생각이지만, 그 전에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구글애즈를 이용할 수 있는지부터 알아둬야 금전적으로 이득이겠지?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떡상이고, 그에 대해 이견은 없지만 정 성격이 급해서 안되겠다 하면 구글애즈를 쓰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봐.


이만 줄일게. 글 너무 길어져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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