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유튜브 촬영을 위한 스마트폰 카메라 100% 활용하기
페이지 정보
본문
크박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꿈나입니다 :)
이번 시간에는 유튜브 촬영을 위한 ‘스마트폰 카메라 100% 활용하기’로 찾아왔습니다!
10가지 팁, 지금 바로 가보실게요.
- 스마트폰 : 스마트폰 촬영에서 ‘수동’ 모드를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ISO, 셔터 스피드, 조리개 등 촬용 용어가 익숙치 않다면, 프레임 레이트 이 하나만 기억해 주세요. 대부분의 카메라가 30프레임으로 설정이 돼 있습니다. 이 값을 24으로 변경해 주세요. 보다 영화적인 질감으로 촬영을 하게 됩니다. 유튜브 컨텐츠가 비디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처럼 어딘가 모르게 이질적인 느낌을 줄 필요는 없겠죠. 이를 방지해 주는 게 24 프레임입니다.
- 카메라 설정 : 4K 촬영을 권장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24FPS으로 설정을 하되, 슬로모션을 주고 싶은 부분에서는 60FPS으로 설정을 해주세요. 60FPS으로 촬영한 푸티지 (촬영물)의 경우, 편집 시 60%까지 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SO는 최대한 낮게 설정합니다. ISO가 높을 수록 영상에 노이즈 (화면에 먼지가 낀 듯한) 현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가끔 유튜브에서 지나치게 화질이 떨어져 보이는게 있으셨죠? 어두운 상황에서 지나치게 ISO 값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 노출값 : 과노출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는 하이라이트가 날아가는 걸 뜻해요. 노출을 낮춰줘야 해요. 하늘이 하얗게 날아가버려서 하늘인 줄 모르겠다고요? 노출값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주세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컨텐츠도 마찬가지에요. 인물 피부 중 얼굴 부분에 하얗게 빛이 번진 듯한 느낌이라고요? 똑같습니다. 노출 값을 조금 낮춰보세요. 훨씬 더 인물이 사는 게 보이실 거예요.
- 초점 : 스마트폰 자동 초점은 훌륭합니다. 그래서 간과할 수 있는 영역이에요. 하지만 수동 초점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원하는 피사체가 카메라 초점이 맞기 전, 의도적으로 다른 피사체에 그 초점을 먼저 맞춰보세요. 1~2초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의도한 피사체로 초점을 옮겨 보세요. 여기서부터 연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는 보다 다양한 유튜브 컨텐츠를 찍기 위한 하나의 작은 기술입니다.
- 빛 : 골든 아워를 활용해 보세요. 태양 빛이 구름에 의해 한 번 투과가 된다면 그 빛은 더욱 부드러울 것입니다. 여기서 골든 아워는 일출 그리고 일몰을 뜻해요. 아직 촬영이 익숙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이때 스마트폰을 들고 인물, 배경 혹은 제품이든 다양하게 촬영해 보세요. 그리고 같은 피사체를 골든 아워가 아닐 때 똑같이 촬영을 해보시고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눈에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내 유튜브 컨텐츠가 시각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정보 전달 혹은 스토리텔링이 더 중요하다면 얘기가 다를 수 있겠죠. 하지만 인트로 하나 정도는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 움직임 : 스마트폰 짐벌을 구매하셨다면 하루 정도 짐벌을 들고 나가서 오로지 연습에 집중해 보세요. 짐벌이 있다고 해도 바로 부드러운 움직임의 푸티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막상 촬영을 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촬영을 해도 그 결과물이 마음에 안 들기 쉽죠. 연습이 필요합니다. 원하는 피사체를 중심에 배치하고, 그 피사체를 향해서, 혹은 반대로 멀리, 또 원을 그려보세요. 야외에서 계속 움직이며 촬영을 해야 하는 유튜브 컨텐츠의 경우 이 짐벌 움직임이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 초점 거리 (렌즈) : 많은 경우 카메라에서 기본으로 설정이 돼 있는 ‘메인 렌즈’가 성능 면에서 가장 훌륭합니다. 다시 말하면, 광각 혹은 망원의 경우 그 퍼포먼스가 ‘표준’ 렌즈에 비해 떨어집니다. 유튜브를 촬영하실 때, 광각이 넓게 촬영이 되니 광각으로 촬영을 한다고 하면 실수입니다. 인물의 경우 광각으로 촬영을 하면 얼굴이 왜곡이 돼 실물만 못한 얼굴이 되기 쉬워요. 따라서 광각 보다는 표준, 또 상황이 허락된다면 망원 역시 활용해 보세요. 그런데 망원은 한 가지만 미리 말씀드릴게요.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활용하기가 어렵습니다.
- 구도 :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가세요. 주인공이 누구인지 시청자에게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 줌인 보다는 메인 렌즈의 카메라를 피사체 가까이 이동시켜 보세요. 보다 나은 퀄리티의 푸티지를 얻게 됩니다. 많은 유튜브 컨텐츠가 피사체 말고도, 피사체를 감싸는 배경 혹은 피사체와 함께 등장하는 소품까지도 함께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주변 미장센까지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이에요. 다시 한 번 봐보세요. 무의식 중에는 알지만, 실제로는 놓치고 있었던 디테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삼분할 법칙, 소실점 활용하기 등 좋은 컨텐츠를 위해 좋은 구도를 만들어 보세요.
- 편집점 : 편집점을 알고 촬영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청자에게 어떤 감정을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주제가 무엇이죠? 찍기 위해 찍는 것이 아닌 편집을 위해 찍는 것입니다. 유튜브 컨텐츠를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본 분이라면 아실 거예요. 저는 적어도 1번은 이 공정을 직접 거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편집자가 있다고 해도, 결국 그 편집자 역할을 본인이 경험하지 못했다면, 업무 효율은 계속해서 제자리 걸음일 수 있거든요.
- 오디오 : 시각만큼 청각이 중요합니다. 효과음을 충분히 활용해 주세요. 이는 자막이 될 수도 있고요, 화면 전환에 따른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녹음을 할 경우, 스마트폰의 내장 마이크도 가능하지만 더 나은 퀄리티를 위해서라면 라바리에 핀마이크를 구매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인물 촬영에서 인터뷰가 주가 된다면 반드시 필요하겠고요.
이상 유튜브 촬영을 위한 스마트폰 100% 활용하기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스마트폰 편집’ 편으로 돌아올게요. 궁금한 점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스마트폰 카메라 100% 활용하기 - 편집편 24.02.04
- 다음글유튜브 영상편집 프로그램 이 4가지만 알면 됩니다 (입문자용/전문가용) 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