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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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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유튜브의 근거없는 미신과 진실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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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뤄볼 내용은 지난번에 이어 유튜브의 근거없는 미신과 진실 2편으로 찾아왔습니다.

특히 오늘 글의 경우는 1만명 이하의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고민해볼 내용들이라

이 글을 보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1. 초반 클릭률을 믿지마라


구독자 1만명 이하의 채널들 같은 경우에는 초반 클릭률이 탱탱볼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래프를 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01.png

 

제가 최근에 올린 영상인데요? 7.6% 클릭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7%면 망한 클릭률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1만명 이하의 채널들은 보통 이거 3~4일은 지켜봐야합니다. 예전에 3% 클릭률에서 4일 후에 최대 15%이상의 클릭률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1주 후에도 터지는 영상들도 있더라고요 ㅠㅠ


제 생각으로는 알고리즘이 적합한 타깃을 찾아서 계속 신호를 보내는 과정에서 이러한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된 타깃에게 도달하는 순간 갑자기 클릭률이 기하 급수적으로 올라가더라고요!


그러니 초반 클릭률에 시무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유입 소스도 처음에는 큰 의미가 없다

 

02.png


이것도 제가 최근에 올린 영상의 유입소스입니다. YouTube 검색과 추천 동영상에서 대부분의 조회가 발생했는데요.

어느정도 유튜브를 운영해봤던 분들은 이거 좋지 않은 유입 소스라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그래서 내 영상이 자꾸 추천 동영상이나 검색으로 유입돼서 걱정인 분들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거 넘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원래 채널 초기에는 탐색 보다는 검색이나 추천 동영상으로 유입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이것도 3~4일 후에 트래픽 소스 다시 확인해보면

‘탐색 기능’ 을 통한 유입으로 바뀌는 경우들도 정~~말 많습니다!! 그러니 이것도 처음에 탐색으로 안 들어 온다고

넘 상심안해도 될듯합니다!! 꼭 느긋하게 지켜보자고요!! (저도 잘 안되지만 .. )


3. 채널에 숏츠 섞으면 망한다


이건 채널의 주제에 따라 다른 부분이긴 합니다. 어떤 주제는 숏츠가 대세인 주제가 있고,

어떤 곳은 롱폼이 대세인 주제가 있죠. 그래서 명확하게 답을 내리긴 어렵지만

정공법으로만 이야기하면 나는 보통 5천명~1만명 이상의 구독자가 될 때 까지는 웬만하면 숏츠를 올리지 않습니다.


그 전에 제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 기준으로 아래 가설에 대해 의견을 남겨볼게요.



1) 숏츠 올리고 나서 롱폼 영상 노출/조회수 안나온다


03.png

 

아닌 경우들 많습니다. 숏츠는 숏츠였던 것 같고 롱폼은 롱폼이었던 것 같아요. 숏츠 조회수 잘 나오고 있는 중에 롱폼도

같이 터진 경우들 많이 겪어봤습니다. 내가 올린 롱폼의 퍼포먼스가 안나오는게 숏폼 탓을 하기에는 아닌 경우들을

너무 많이봐서 단정 짓긴 어렵지만 확실히 숏폼과 롱폼은 파이를 나눠가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어느 하나가 치우치면

안되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빈도나 양을 조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위에 있는 캡처 화면도 숏츠 위주로 업로드 진행했던 채널(구독자 5천명 대) 이지만, 롱폼 업로드 할 때

효율 좋게 조회수가 나온 경우입니다. 



2) 고 연령층들은 숏츠 안본다

 

이건 이제 절대 아닙니다. 이제는 45세 이상들도 숏츠 많이 보십니다. 실제로 이건 우리 저희 어머니 주변 친구분들한테도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의외로 ‘숏츠’ 라는 명칭을 아시는 분들도 많고 고 연령층의 경우 롱폼이 대세인건 사실이지만

숏츠 꽤나 많이 보신다는 사실도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시 돌아와서 왜 5천 ~ 1만명 이하, 그러니까 완전 채널 초창기에 숏츠를 잘 안올리냐면,

저는 숏츠 시청자 보다는 롱폼 시청자들이 뭔가 더 굵직하달까? ‘충성도가 강한’ 구독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숏폼이라는 매체 특성상 내가 1분미만 님이나 1분요리 뚝딱이형이 아닌 이상

숏츠 시청자들은 좀 로열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했거든요.


유튜브 육성이 어느정도 되면 ‘고정 시청자’의 시청률이 노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반에는 롱폼 영상으로 뼈대가 굵은 채널을 만들고, 구독자 1만 이상에서 채널의 정체기가 올 때쯤


숏츠 영상을 통해서 채널의 노출을 서포트 하는 개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숏츠와 롱폼은 서로의 파이를 나눠 가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채널의 특성, 그리고 채널의 방향성에 맞게 업로드 빈도나 영상 비공개 등을 통해서

롱, 숏폼간 파이를 조절해 나가야하는 점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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