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니다 채널 구매자님들,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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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37만 해외 채널 판매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게시글 링크: https://creativebox.kr/market/2233?sca=%ED%8C%9D%EB%8B%88%EB%8B%A4)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신 채널 판매자님 및 구매자님들께 말씀드릴 내용이 있어 다시한번 글을 남깁니다.
이분이 도대체 어떤 근거로 유튜브 알고리즘에 확신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사실 알고리즘은 단순히 해외나 한국, 그 어떤 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알고리즘 자체가 무엇을 기준으로 작동하는지는 구글만이 정확히 알고 있으며 한 나라의 시장에 맞게 다르게 설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해외 채널이든 국내 채널이든 구글의 알고리즘은 그저 영상의 컨텐츠와 시청자의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할 뿐입니다. 그 영상이 얼마나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를 기준으로 작동하고, 이것은 모든 채널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국가나 외부 요인은 단지 통계적으로 나열된 정보일 뿐이지, 그 자체가 알고리즘을 구분 짓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중요한 건 본인의 콘텐츠가 시청자와 알고리즘에 맞춰 최적화된 영상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국 채널이라 해서 특별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시청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콘텐츠는 어떤 국가에 속해 있든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한국 채널에 구매해야 한다'는 관념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물론, 한국인 타겟으로 영상을 올리려고 한다면, 당연하게도 한국 채널이 유리합니다. 한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하는 콘텐츠를 생산하면, 자연스럽게 한국 시청자들의 반응을 얻기 쉬워지고, 이는 알고리즘에 긍정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구매한 채널의 기존 색깔 및 기존 시청자의 관심사가 일치하는 영상을 올려야 즉각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 채널을 구매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 채널의 기존 색과 맞지 않는 영상을 올릴 경우, 그 성과가 비싼 값에 비해 미비할 수 있습니다. 한국 채널은 가격이 해외 채널에 비해 배 이상은 가볍게 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해외 채널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구독자들은 단지 알고리즘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측면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엇이 옳고 그르다고 단정 짓지 않겠습니다. 세상 모든 것에는 그에 상응하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길게 작성한 글들도 결국엔 추측일 뿐이고 저 또한 판매자이기에 걸러 들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원리주의적인 태도를 고수하는 사람은 좁은 시각에 갇혀 있는 사람이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바라는 사람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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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쿠마쿠마님의 댓글의 댓글
쿠마쿠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외 채널에 국내 타겟 영상을 올린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차적으로 구독자들의 평가가 행해지는 건 맞지만, 그들이 지속적으로 영상을 보지 않는다면 알고리즘에서 더 이상 그 구독자에게 영상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이 채널을 본적도 오래됐고 구독했는지도 몰랐는데 되어 있는 경험 한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즉, 구독자 수가 많다고 해도 그 구독자들이 영상을 지속적으로 시청하지 않으면 알고리즘에 의해 노출되지 않게 됩니다. 구독 유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구독자들이 얼마나 영상을 자주 보고 상호작용을 하는지입니다.
유튜브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구독자 수는 겉모습에 불과하며,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중요합니다. 구독자 수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그 채널이 성공적인 것은 아니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알고리즘에 맞는 영상을 꾸준히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채널에다가 한국 타겟의 영상을 꾸준히 올려 한국 알고리즘을 형성한다면, 허울뿐이라도 몇십만이나 되는 외국인 구독자 수가 채널 방문자들로 하여금 채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본문에 언급한 간접적인 영향입니다.
채널의 기존 색과 본인의 콘텐츠 색이 맞지 않으면 그 채널의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존 시청자들과 맞지 않는 콘텐츠를 올리면 알고리즘이 긍정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며,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도 다시 알고리즘을 형성시켜야 하는 것이죠. 채널을 구매할 때 기존 채널의 색과 본인의 콘텐츠가 얼마나 잘 맞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921e08e5님의 댓글의 댓글
921e08e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말씀에 모순이 많습니다. 언급하신 간접적인 영향보다 기구독자들의 반응 없음으로 인해 알고리즘적으로 손해보는 부분이 더 크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단기간에 한 탕 해야하는 불법 업체가 아닌 이상 해외 채널을 왜 사야하는지 전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존 채널의 색과 본인의 콘텐츠가 얼마나 잘 맞는지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기존 채널의 색'이라는 것이 사실상 기구독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입니다. 음성이 없는 시각 콘텐츠가 아닌 이상 국가가 다른데 어떻게 그들의 니즈를 맞출 수 있겠습니까?
쿠마쿠마님의 댓글의 댓글
쿠마쿠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구독자들이 알고리즘 형성에 영향을 더이상 끼치지 않게 되는데 어떻게 손해가 더 크다고 말할 수 있나요? 초반에 기구독자들의 무반응으로 오히려 0명 채널보다 손해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계속 반응이 없으면 알고리즘이 더이상 구독 유무는 신경 쓰지 않게 됩니다. 아무리 구독자라도 반응 없는 사용자에게 채널을 추천하지 않으니까요. 기존 채널의 색과 맞는지가 중요하다고 한 부분은, 국내 채널이라고 무작정 좋지 않다는 점을 설명드리기 위해 한 말입니다. 해외 채널이든 국내 채널이든 색과 맞지 않으면 알고리즘 형성이 어려워지니까요. 어떤 부분이 모순인지 모르겠네요. 저는 해외 채널이 더 좋다고 한 적 없습니다. 해외 채널이 알고리즘 형성에 좋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구독자 수로부터 오는 간접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 없고 국내 채널이라도 본인의 색과 맞는 채널인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린 겁니다.
쿠마쿠마님의 댓글
쿠마쿠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몇천, 몇만 구독자 채널이면 모르겠는데, 몇십만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ip를 돌리면서 프로그램화 하는 게 정말 가능할까요? 수십만개의 ip, 수십만개의 구글 계정.. 그리고 클릭 패턴, 마우스 움직임, 키 입력 속도, 캡차, 로그인 및 로그아웃 반복 탐지, 구독 활동 분석, 구독자 증가 패턴 분석, 구독자 상호작용 분석, 활성 계정 탐지 등등. 구글 봇 탐지에 대해 제가 아는 것 또한 극히 일부분뿐입니다. 사실 구글 봇 탐지 기능이 없다 하더라도 수십만개의 ip와 수십만개의 구글 계정 구하기부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뭘 알고는 말씀하시는지 의문이네요..
쿠마쿠마님의 댓글
쿠마쿠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분 나빠하실 필요가 없는 게 저의 결론은 '정답은 없다'입니다. 구매자가 어느정도 예산으로 어떤 주제를 갖고 어떻게 채널을 운영할 생각인지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채널을 운영할 생각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채널을 활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채롭고 광범위합니다. 선택은 전적으로 구매자 몫입니다. 본인 상품의 이점을 부각시키고 타상품의 한계를 명확히 설명드리는 게 판매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해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해외채널은 다 봇이고 작업이다', '정지당하기 십상이다'라며 유언비어를 퍼뜨리시길래 이를 바로잡고자 게시글을 올린 겁니다. 국내 타겟으로 영상을 올린다는 가정 하에, 당연히 해외 채널보다 국내 채널이 '훨씬' 좋습니다. 다만 가격 또한 '훨씬' 비싸고 그에 따른 리스트도 크겠죠. 국내 채널이라고 즉각적으로 알고리즘을 무조건 타는 건 아닐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