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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들!!

가끔 기웃기웃 하면서 글 몇개 남기긴 했지만, 후기라는걸 처음 남겨봐.

4월 20일에 처음 채널 개설하고 이제 약 3.5개월이 지났는데,

현재 내 채널은 구독자 170명, 영상 24개, 노출클릭률 9~10%, 영상길이는 평균 3분내외, 시청지속시간은 55~60%정도 나와. 

영상길이가 짧아서 시청지속시간은 그닥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

우선 거의 3개월동안은 채널 성장이 지지부진했어.

지금은 구독자가 170명이지만, 구독자 100명을 7월 30일에야 찍었어.

중간에 MCN제의도 왔지만 거절했던걸 후회하기도 했고, 암튼 거의 3개월만에 구독자 100명을 달성한거지.

이후에 100명 찍고 올린 영상 두개가 일주일만에 조회수 3천정도가 나오면서 구독자가 꽤 많이 늘었어.

이게 100명 버프라고 좋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반대로 내가 이제 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 컨텐츠 방향을 찾아낸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암튼 느낀점을 말해보자면,

1. 하꼬는 편집실력보다 영상 퀄이 중요함. 시청자가 어떤 영상을 보고싶어하는지, 어떤 썸네일로 끌어들일지 분석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함.

   사실 이건 누구나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진 몸에 와닫지 않았음...

2. 동물유튜버는 팬덤이 중요해서 동물채널들가서 소통하고 맞구독아닌 맞구독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래서 나도 구독자 80명 정도일때, 일부 채널들가서 소통하고 하니까 그 사람들이 구독도 해주고 내 채널와서 영상에 댓글도 달아주고해. 

   근데 문제는 이사람들은 충성구독자는 못되는거 같더라고. 이전보다 시청지속시간이 많이 떨어지더라고...... (와서 댓글만 달고 나가는듯)

   그래서 꾸준히 댓글 달아주는 유튜버들 한 10명정도만 남기고 새로운 소통은 안하기로 했어. 

   물론 먼저 내 채널 와서 댓글달아주면 나도 답글정도는 달아줌.

   다행히 100명 찍고 올린 영상들 반응이 좋아서 순수 신규구독자가 많이 늘었긴 한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는 아직 모르겠음.

3. 대신 다른 유튜버들 영상 보면서 아이디어 얻는거는 좋음.

   어차피 나는 고슴도치라서 다른 개튜버나 냥튜버랑 노선은 다르지만, 그들 영상 보면서 고슴도치에게도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음.

   예를들어 개튜버들 최근에 많이 했던 인비져블 월 챌린지 라든가... (물론 난 안하긴 했지만...)

4. 영상은 최소 일주일에 2회는 올려야 함

   회사다니면서 하려니까 일주일에 한개 만들기도 좀 벅차긴한데, (아직 손이 느려서 편집이 오래걸림...)

   그래도 영상을 자주 업로드하니까 유튭에서 노출을 많이 시켜주는 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내 영상 기준으로, 영상 올리고 3~4일정도 유튭에서 노출을 시켜주다가 이후에 노출이 급감하는 거 같음.

   그래서 이제 4일간격으로 영상 업로드 해볼예정임.

적고보니 후기 같지도 않은 후기네 ㅋㅋㅋㅋㅋ

암튼 케튭형들 덕분에 정보도 많이 얻고 감사해욧!

500명 찍으면 또 후기 남기도록 할께!

모두 떡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