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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떡상한건데 그냥 심심해서 글써봄

1. 뭐가 뜨게 될지는 알수없다

올린지 일주일 됐는데 저렇게 됨

댓글에서도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이끌었다 이러는중

심지어 평소처럼 영상 편집하고 특별하게 힘준거 없는데 떡상함

2. 생각보다 싫어요랑 악플 많이 달린다

개빡침

다 뒤졌으면

3. 확실히 수익창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면 1회 이상의 떡상은 필수다

SNS 등지에서 팔로워를 엄청나게 거느린 상태에서 시작했다면 예외겠지만

나같은 ㅈ반인에게 있어 떡상은 필수다

바로 수익창출 조건 맞춰짐

4. 마이너한 주제는 메이저 주제랑 콜라보가 필요하다

지금 저 영상이 딱 그런 상태인거 같음

마이너한 게임에 패러디 요소로 메이저 게임이 나와서 얻어걸린듯

5. 떡상을 기대하면 안됨

이때까지 이거 떡상하겠지? ㅎㅎ 하면서 만들었던 영상 7개인가 있는데 다 떡상 안함

매번 떡상을 바라며 힘주어 영상을 만들면 쉽게 지친다는걸 깨달음

6. 왠지 허무하다

떡상이 온건 기쁘지만

이때까지 떡상 떡상 노래를 하면서 노력하며 만들었던 영상들은 무시를 당한거 같아 허무함

언젠간 이것들도 뜨겠지? 하는 헛된 상상을 새삼 또 한다

7. 새벽에 유튜브 보는 사람 의외로 많다

그래프 보니까 낮이랑 새벽이랑 조회수 그래프 차이가 크게 나진 않더라

8. 사람들의 관심사가 이제서야 눈에 보인다

뭔가 말로 형용할수 없는 아... 하는 느낌이 있다

9. 왠지 모르게 무서움

세상 영원한건 없다지만

저 떡상 영상의 인기도 언젠가(어쩌면 지금 당장이라도) 수명을 다할거라 생각을 하니 무서움

10. 특정 기간 내 노출클릭률이 중요한듯?

이건 불확실함 그냥 내 뇌피셜임

올린지 하루됐나 그때 노출수가 800대에 클릭률이 46%였음 그것만큼은 기억남

그 클릭률을 줄이기 위해 노출수가 점점 올라가다가 어느순간 부왁 하고 터짐

지금은 저 영상 클릭률이 20%대에 머물고 있음

시청지속시간은 잘 모르겠다 초반에 40% 나왔던걸로 기억함

떡상 별거없다 하는 친구들 부럽다

나한테는 졸라 별거 맞더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