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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알고리즘이 자주 달라지고, 인스타그램도 공식적으로 그런 점을 자주 리포팅해주다 보니 시기에 따라 다를 수는 있습니다만 아는 선에서 공유합니다.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콘텐츠에 대한 정보는 워낙 많고 좋은 의미로 흔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그런 정보를 공유하는 계정들을 참고하시고, 유튜브에도 가끔 특정(주로 스타트업) 계정의 콘텐츠 전략 등이 공유되는 영상이 가끔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1. 기본적으로 '팔로워' 중 인게이지먼트라기보다는 '본 사람' 중 인게이지먼트의 비율이 자연도달에 관여합니다. 인게이지먼트를 하려면 일단 봐야 하니까 뭐 상식적으로 느껴지긴 합니다. 그런데 인게이지먼트 비율이 좋은 콘텐츠를 확산시키려면 알고리즘도 어떤 기준으로 확산을 시킬지 판단해야 할 텐데요, 이 때 그 인게이지먼트를 한 사용자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를 고려합니다. 이 맥락에서 팔로워/좋아요 구매를 좀 지양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구매한 계정은 활동에 특정한 패턴(관심사 등)이 없어 명확하게 확산의 기준점이 되기 애매합니다. 또 지속적으로 반응을 해주지도 않을 것이고요(물론 자체적으로 동원 가능한 계정들을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활용하여 인기게시글로 만드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2. 모니터링하신 계정들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인게이지먼트는 또 어느 정도 비율인지 볼 수 없으니 단정하기 어렵겠지만 아주 많은 자연도달을 획득할 수 있는 인게이지먼트 비율은 좀 기준이 높습니다. 아마도 상상하고 계신 것보다 더 높을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인게이지먼트의 종류에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좋아요/댓글 말고도 저장/공유/시청시간(릴스)/태그 등이 있을 텐데 후자가 좀 더 큰 영향을 준다는 말도 있습니다. 전자가 영향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3. 특정 게시글의 인게이지먼트뿐만 아니라 그 계정에 대한 알고리즘의 평가나 기준도 자연도달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를 자주 올리는가, 계정 자체의 활동은 활발한가 같은 것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