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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어느분이 키즈 채널 홍보를 물어 보시길래 

13세이하 어린이 타겟 유료광고 페북 마저도 막힌지가 한 3년쯤 되지 않았나 싶은데.

다른 분야는 뭐 안 그렇겠느냐만 키즈의 경우는 더욱 컨텐츠의 품질이 바로 홍보일 수 있어.

홍보비를 모조리 제작비로 돌려서 단 한명의 어린이가 우연히 봐도 너무 재밌어서 보고 또 보게 만들어 봐.

영아기 타겟이면 다른 테크닉이 필요하지만 아동기 정도 타겟만 되어도 알아서 쉐어 하기도 할꺼임.

몇년 전에야 품질이 일정 수준 된다면 그냥 유료 광고 들입다 부워서 알고리즘상 선순환 돌리는게 필살기 였는데

유료광고 정확한 타겟에 화끈하게 투하! ☞

조회수가 나오고 시청시간이 나오니 ☞

비슷한 타겟군에 더 많은 추천 노출이 되고 추천되니 ☞

더 많은 조회수를 얻고  ☞  더 많은 추천을... 루프

그런데 이제 안통함.

초반에는 대형 키즈 채널들이 트래픽 잘 빨아먹는 히트하는 키워드로 접근해야 해.

보람튜브 짜왕 트래픽 폭발할때 거기에 얹혀 가려는 키즈채널들 많았고 원래 그건 당연한 전략이야.

상품 전시 매대를 보자. 잘 나가는 스테디셀러 포카칩 바로 옆에 신제품 감자칩 두는게 정석이라고.

물론 포카칩 옆에 있는 니가 만든 짭포카칩 영상을 우연히 타겟인 어린이가 클릭하더라도

재미 없어서 중간에 스킵해버리면 다음 추천 노출의 기회는 없지. 맛 없는걸 누가 계속 사먹겠어.

다만 포장지 썸네일이라도 기가 막히게 뽑으면 어떻게 한철 장사는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간략 정리 :

1. 품질에 투자 해라

-최소한 목표로 하는 채널과 같은 수준의 품질은 필요해

-아이유와 같은 포지셔닝으로 아이유 만큼 유명해지길 원한다면,

최소한 아이유 만큼 노래 부를 수 있어야해.

보람튜브 별거 없어 보이네 얕보고 내가 하면 더 잘하겠다며 뛰어든 수많은 아줌마들 중에서

실질적으로 보람튜브를 뛰어넘는 품질에 도달한 경우는 극소수야. 

2. 잘나가는 키워드에 승차하라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유명 장난감 새로운 시리즈, 히트하는 어린이 대상 주제 ex 블랙누들 짜왕

-인지도 높은 저스틴 비버가 싸이 노래를 트윗으로 언급해주면 초반 홍보가 무척 쉬워지고,

실제로 인맥놀이가 연예가 히트의 비결중 큰 비중이지만 비빌곳 없으니 질문했을꺼야.

만약에라도 인맥이 있다면 대형 키즈채널에서 카드나 최종화면으로 밀어주면 참 쉽지.

그럼에도 싸이의 글로벌 성공은 최소 이상의 품질이 따라줘서 였음을 기억해야해

3. 포장지 신경써라.

썸네일 포장지 만드는거 자신 없으면 대형 채널거 거의 고대로 배끼세요.

오리지날인 오리온 초코파이 포장과 배치를 넘어서 칼라까지도 그대로 배끼던게 롯데 초코파이 였음을 기억해.

특히 어린이들 특징이 탐식이라 눈에 비슷하게 보이기만 하면 일단 입에 집어 넣고 보는거 알지? 짜왕 영상 본 어린이는 짜왕 2번보기 보단 짜왕과 가장 비슷한 썸네일을 클릭할 확률이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