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꿀팁/경험담 게시판에 적으려고했지만

정리하다가 귀찮아져서 그냥 짤막하게 자유게시판에 적는다

나중에 다시 해외유입 시리즈로 제대로 정리해서 꿀팁게시판에 다시 올릴게

해외유입 짤막팁 1편 - 언어 (부제: 과연 어떤 방식이 효과적일까?) by. 크리에이터@케이튜브

이건 단순히 언어 설정 방법을 알려주는 가이드가 아니다

참고로 나는 해외 유저가 거의 대부분인 순수창작물 채널이야

해외 유입을 원하는 유튜버라면 당연히 한국어 외에도, 유입이 되었으면 하는 국가의 언어를 설정하고 있을거야 아마

그 중 대부분이 영어겠지?

따라서

1) 영어를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

2) 이미 규모가 커진 채널보다는, 아직은 하꼬급이라거나 중소형 채널을 기준으로 설명할게

본인 영상 언어(한국어) 외에도 영어를 설정하는 대부분의 뉴비들은

-동영상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하고, 제목과 내용에 한국어 설명을 적은 뒤

-유튜브 스튜디오의 '텍스트 변환' 에서 영어를 추가로 선택해서 영어로 된 '제목'과 '내용'을 추가할거야

만약 영상의 제목이 "케이튜브" 라면, 텍스트 변환으로 영어 제목은 "Ktube" 로 해놓겠지?

그러면 "케이튜브" 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 영상이 노출되던 것이

"Ktube" 를 검색했을 때도 영상이 노출 될 수 있게 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 지식이겠지.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

*영상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 후, 텍스트 변환으로 영어를 추가하는 것과

동일한 내용이지만 순서를 다르게 해서 영상 언어를 영어로 설정 후, 텍스트 변환으로 한국어를 추가하는 것이

과연 같은 효과일까?

정답은

아니, 같은 효과를 내지 않는다.

물론 영상에 조회수가 점점 쌓이고

국내, 해외 유저들의 유입이 점점 많아지면 둘 다 비슷한 효과를 내기 시작하지만

영상 업로드 초반, 그리고 성장 초반에는 "텍스트 변환" 언어보다 "영상 언어" 쪽이 훨씬 노출쪽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떡상 알고리즘은 시시때때로 변하므로 떡상에 의해 노출 되는 변수는 제외..)

만일 이 사실이 의문이 간다면 언어/국가를 한국과 영어(미국)으로 설정한 계정을 각각 가지고 실험해보도록 해봐.

예) 영상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한 "케이튜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있다고 치고,

     텍스트 변환으로 "Ktube" 라는 영어 제목까지 추가했다 치자.

이때 "케이튜브" 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와 "Ktube" 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의 노출 순위는 완전히 다르다.

(물론 그 단어를 사용한 영상들이 언어별로 다르니 노출 순위가 다를 수 있는 점을 감안해도 다르다. 이유는 바로 아래 참조)

이 결과가 과연 단순히 언어별 노출되는 영상들이 달라서 그런것일까?

그럼 반대로 해보자.

         이번에는 영상 언어를 영어로 설정한 "Ktube" 라는 제목의 영상에

         텍스트 변환으로 "케이튜브" 라는 한국어 제목을 추가해보자.

그리고 이번에 "Ktube" 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와, "케이튜브"를 검색했을 때를 아까와 비교해보자.

이 결과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거야.

(혹시 구글의 시간 딜레이 때문일까? 라는 생각에 3일 후 다시 검색해보아도 그 차이는 명확하다)

그래서 결론은?

나는 항상 [동영상 언어 한국어 → 텍스트 변환으로 영어] 로 진행하다가 채널 해외 유입을 성장시키기 위해

[동영상 언어 영어 → 텍스트 변환으로 한국어] 로 섞어서 진행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항상 영어를 우선으로 두고있다. 그 결과 해외유저가 대부분이 되었음.

물론 이건 순전히 내 실험으로 추론한 결과이므로 실제는 다를 수 있다.

그러니 그냥 참고만 하고, 본인도 직접 실험해보고 내 가설이 맞다고 생각되면 도움이 되는 쪽으로 사용을 했으면 좋겠네.

그럼 모든 케이튜브에 있는 유튜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