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투자하고 직접 취재하는 콘텐츠로 망한 실친 썰 쫌만
페이지 정보
본문
아주 가까운 친구는 아니고 접은지도 좀 되서 작년초에 접긴 했는데 이 친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인 어느 종목에 완전 덕후라서 대학때도 동아리 하고 블로그도 했었고 스포츠신문사에 6개월 인턴도 했었다. 직장 다니다 관두고 유튜브 채널 차리고는 직접 국가대표들 취재하고 올림픽 때 리우까지도 직접 가서 직캠 찍고 인터뷰 하고 그랬었다. 친구는 프로는 아니고 아마추어 유단자급 매니아인데 일반인이 운동 배우기 콘텐츠도 만들고 할수있는건 다 한거 같더라 내가 봐도 유튜브 전체에서 가장 진심으로 진짜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보는데 2년도 못버티고 접었어. 완전 순식간에 쫄딱 망한건 아니고 그 쪽 분야에선 좀 유명하고 가능성도 좀 보였는지 국내 스포츠 의류 협찬도 받고 했었다. 근데 조회수 안나온다고 1년 지켜보다 떨어져 나갔지만 ㅠ
지금도 가끔 카톡 주고 받는데 스포츠 짜깁충들 조회수 잘나오는 이야기 하면 허탈해 하지 ㅋ
유튜브는 아직 생각 있던거 같은데 자기가 좋아하는 종목으로 영상을 만들면서 만족 하는건 치워 버리고 스포츠쪽 유튜브를 포기하진 않고 좋은 캠코더를 사서 육상이나 여대생 수영 대회처럼 눈요기 직캠 찍는다고 옛날에 지나가듯이 이야기는 한번 했었는데 요즘 보니까 누가 먼저 해서 조회수 몇만만씩 잘 나오고 있네
이런거 ㅋ
하여간 돈을 투자해서 회사처럼 유튜브 하는건 너무 위험하고 직접 취재하는 식이면 더 가성비 안좋고 어떠케 하던 직접 취재를 해야만 하겠다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위주로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겠다고 카메라 들고 밖으로 뛰어 다니는건 내 친구 외에도 보면 거의 항상 망하는걸로 끝나는거 같다.
짜깁충을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1. 내가 좋아하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선택을 해야하고
2. 집안에서 쉽게 촬영하고 (촬영을 안하면 더 좋고) 편집할수가 있어야
유튜브에서는 성공하는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최고로 유명한 유튜버들 슈기 대도서관 밴쯔 풍월량 감스트 거의 전부다 비슷하게 위에 조건 지켯지 않냐?
- 이전글유튜브 영상 재사용된 콘텐츠, 중복되는 콘텐츠 정리해드림 23.12.28
- 다음글정보) 유튜브 사용 가능한 저작권 없는 무료 이미지 모음 23.12.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