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여행채널의 장기적임 목표과 비전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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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20대 후반 성인 남성으로 외모, 말빨 특출나지 않음. 성적인 컨텐츠, 인종차별적인 컨텐츠, 위험한 컨텐츠 일절 다룰 생각 없음. 말인 즉슨 일반적인 여행 브이로그로 나가면 개-노답 완전 말아먹을 게 뻔할 뻔자인 상황이야. 솔직히 여자나오는 여행채널도 특별한거 없으면 조회수 말아먹는데 남자면 오죽하겠냐? 더군다나 비용도 비용인지라 뭐 홍콩 3박4일 여행가서 80만원 쓰고 왔는데 결과물이 3박4일 브이로그 15분짜리 하나 나오면 완전 수지타산이 안맞음. 조회수 1당 4원 잡으면 20만 조회수가 뽑혀야 본전 뽑는건데 그게 가능하냐? 그래서 두가지를 고려해서 영상을 만들고 있다.
1. 추가적인 지출 없이 유튜브 비용만으로 여행을 갈 수 있는가?
2. 주기적인 스케줄에 맞춰 꾸준히 영상을 업로드 할수 있는가?
그래서 내 채널은 어떤 여행지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 및 가이드랑 음식 이거 두개를 다루고 있음. 어차피 여행 가면 매 끼니 먹는거 하루에 많게는 3개씩 뽑아낼 수 있는 음식, 그리고 그나마 대중적으로 사람들을 공략할 수 있는 정보와 가이드 투트랙 구성임.
먹으면서 돌아다니고 그 돌아다니면서 쌓인 경험과 자료로 가이드와 정보를 제공하는거.
몇달 채널 운영하다 보니까 가이드 영상들이 꽤 괜찮다. 검색 상위권에 올라서 탐색은 죽을지언정 꾸준하게 수입은 내줌. 현재 일본 대강이랑 홍콩, 대만, 마카오 등 동아시아 유명한 지역들은 얼추 정보 영상들 만들어져 있음. 어디에 어떤게 있다, 뭐가 유명하다 이런 영상들. 이제 여기서 다시 두가지 노선을 병행해야함.
1. 어떤 지역에 관한 정보를 질적으로 늘리는거. 현재 지역 소개, 뭐가 유명하다 이정도에 그치는 상황이라면 여기서 더 나아가서 제대로 된 여행 코스 영상, 음식점 가이드 등을 추가하는거. 그래서 지금 후쿠오카 갈 때 내 영상 2개 3개 보고 간다면 좋은 컨텐츠를 더 늘려서 5개 10개 보고 가게끔.
2. 채널의 양적인 팽창. 동아시아에 동남아 찔끔 건드리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지역을 다니고 조사해서 가이드 범위를 확장하는거지. 동남아 다른 여행 대도시, 유럽, 미국 등. 물론 일본에 비하면 여행 수요층이 적긴 함. 근데 그만큼 제대로 된 영상들이 없으니 내가 노력만 한다면 그 수요를 다 먹어버릴 수 있음.
세부적으로는 일단 유명한 도시들 먼저 영상 만들어서 고정적인 수입을 만들고 거기서 나온 수익을 바탕으로 내가 가고 싶은 자그만 도시들 하나씩 만들어나가는거지. 일본을 예로 들면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대도시 먼저 만들고 나고야, 히로시마 같은 2티어, 그 다음 니가타, 아키타 같은 3티어 이렇게.
유럽으로는 로마,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먼저, 그다음 비엔나, 부다페스트, 피렌체, 베네치아 이런 식.
여기까진 현실적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 관한거고 이렇게 해외 자유여행을 가는 많은 사람들이 내 영상으로 도움을 많이 받는다면 그만큼 인지도가 쌓이고 브랜드 형성이 될거. 이렇게 쌓인 브랜드와 구독자 숫자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에서 여러 활동을 하고 싶음. 음식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디 여행지 맛집 책. 각종 가이드북, 된다면 여행 에세이까지. 또 그런 작가 타이틀까지 달게 되면 강연도 충분히 가능할거라 보고.
떡상 영상 광고수익으로 큰 돈 버는거 바라지 않음.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가는 한 꾸준~하게 찾아보는 컨텐츠(영상, 책)들을 만들어서 조회수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그런 채널을 만들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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