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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케이튜브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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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오피셜) 괴롭힘 콘텐츠에 대해 더 엄격히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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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공식 블로그 펌~


 

지난 며칠간 타인을 괴롭히려는 목적의 콘텐츠와 관련된 유튜브 정책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두 크리에이터 카를로스 마사(Carlos Maza)와 스티븐 크라우더(Steven Crowder)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 사안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하나의 트윗으로 전하는 것 보다 더 자세한 내용과 전후 맥락을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14년 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유튜브는 누구나 동영상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이야기와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긍정적인 일들을 이끌어냈습니다. 유색인종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는 취지의 #smartbrowngirl 사회 운동을 시작한 주얼지(Jouelzy), 팬과 동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정신질환 퇴치를 위해 2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게임 크리에이터 맷팻(MatPat) 등의 예를 들 수 있습니다. 반면, 어려운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들 중 하나는 괴롭힘에 관한 것입니다. 유튜브는 이와 관련한 정책을 철저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크리에이터와는 관계 없이 2019년 1분기에만 수만 건의 동영상과 계정을 사이버 폭력 및 괴롭힘 관련 정책 위반으로 삭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수억 건의 댓글을 삭제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타인을 괴롭히려는 목적의 콘텐츠로 분류되고 신고되어 삭제되었습니다.


정책이 현재 문제점을 계속해서 따라잡도록 해야합니다. 요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크리에이터 간 괴롭힘입니다. 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가 최근 크리에이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다루기도 한 문제입니다. 유튜브는 현재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5일에는 혐오 발언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경계선상에 있는 유해 콘텐츠의 확산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또 다른 조치를 취했습니다. 언급된 바와 같이, 괴롭힘 관련 정책 또한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유튜브는 개방형 플랫폼이므로 이따금 우리 스스로를 포함해 많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의견이나 주장이 올라오게 됩니다. 과격한 스탠드업 코미디, 차트 상위권에 올라간 노래, 격렬한 정치적 의견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영상에서 짧은 부분들을 편집해서 모은다면 매우 우려스러운 모습이지만, 개별적으로는 규정된 선을 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두 개의 주요 정책인 괴롭힘과 증오성 콘텐츠에 대한 정책이 적용됩니다. 괴롭힘에 대한 정책의 경우 동영상이 괴롭힘을 조장하거나 개인을 위협 또는 모욕하는지, 또는 영상에 개인 정보가 노출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동영상 전체의 맥락도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을 추적하는 2분짜리 동영상인지, 각기 다른 사람의 이름이 한 두 번씩 거론되는 30분 분량의 정치 발언 영상인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영상이 초점을 맞추는 인물이 일반 개인인지, 공인인지도 확인합니다. 증오심 표현에 관한 정책의 경우, 동영상의 주요 목적이 특정 집단에 대한 증오심을 유발하거나 우월주의를 조장하는지, 또는 폭력을 조장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명확히 하자면 인종 차별, 동성애 혐오, 성차별적인 욕설을 자체적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 두 개의 정책 위반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노래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종종 외설적이거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말들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정책을 위반하게 되는 경우는 동영상의 주요 목적이 증오심 유발 또는 괴롭힘일 경우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정책을 위반하는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됩니다.


모든 사람이 유튜브의 결정에 동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삭제해도 충분치 않다고 할 수도, 혹은 반대로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불쾌감을 주는 동영상을 사이트에서 삭제하지 않는 것이 유튜브 플랫폼과 시청자를 이용해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모욕하고, 소외시키고, 무시하는 사람들을 변호하는 것처럼 비춰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잠재적으로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모두 삭제한다면 어디에서나 자신의 목소리를 높일 자유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유, 그리고 권력을 가진 자에게 의문을 제기하고, 오늘날의 중요한 문화적, 정치적 대화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중한 목소리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지 않더라도 전체 맥락과 그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동영상의 내용이 매우 나쁘거나 전체 지역 사회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면 조치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스티븐 크라우더(Steven Crowder)의 채널의 경우 지난 주말동안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한 결과 신고된 동영상이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며칠 동안 유튜브 커뮤니티에 크게 악영향을 주는 심각한 행동 패턴이 계속해서 나타났고, 보다 심층적인 검토를 통해 수익 창출을 중단시키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다시 수익화를 하려면 정책을 위반하는 모든 동영상은 물론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상품 등을 포함해 채널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향후 몇 달간 우리는 괴롭힘과 관련된 정책을 집중적으로 검토하여 이를 업데이트 하고자 합니다. 지난 수년간 다른 여러 정책에 대해 고민해 왔던 것처럼, 전문가, 크리에이터, 언론인뿐만 아니라 피해 당사자에게도 조언을 구할 예정입니다. 유튜브는 정책 개선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모두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 크리스 데일(Chris Dale),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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