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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1년도 쯤부터 유튜브로 퓨디파이나 로켓점프 채널 극초기 부터 본 윱붕이 고인물인데 넷플릭스가 아닌 이상에는 유튜브에서는 영상 긴거 치고 그만큼 영양가가 있는걸 본 역사가 없음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10분도 넘어가게 길게 영상을 만드는 걸까? 해외서는 아직도 돈 많이 들여 만드는 영상도 짧게 3~4분 정도로 만드는데

대충 노래 한곡 정도 시간 정도로? 하지메사초 같은 일본 유튜버 봐도 4분~길어야 6분으로 짧은데 한국 유튜버들만 이상하게 진짜 너무 길게 길게 만들려는거 같음 나도 취미로 유튜브 채널 하지만 세시간 찍어도 진짜 재미 있는 장면들만 다 잘라내고 남겨놓으면 한 2분? 정도밖에 안되던데...

길게 영상 만든거는 재생부터 꺼려지는데 기본적으로 내 눈에 띄는거 자체가 불쾌하다고 해야하나 쓰레기 멀리서만 봐도 기분이 안좋아 지잖아 냄새까지 굳이 안 맡더라도 ㅠ 보이는거 많으로도 ㅠ 아예 클릭을 안하면 그나마 나은데 그거보다 젤 찹찹한거는 구독하는 채널들이 시간지나면 열중 아홉은 점점 영상을 길게길게 만드는게 눈에 보이더라 이유는 돈이겠지?? 그런데 그런거 격으면 나는 그냥 구독 해제 해버림 날 뭘로 보고 이런 엉성한 요리를 내놓는걸까? 이런 생각이 너무 들어서

짤은 검색하다가 유명한 비디오에디터인 리차드스칼럿 칼럼 보고 저장해둔건데 대충 번역기로 봤었었지만 워터멜론 중에서 반드시 1번 위치의 가장 맛있는 부분만 사용해야하고 자기가 비디오에디터긴 한데 보조의 역할로만 머물러야 하지 비디오는 편집 보다는 1번 부위가 많이 담기도록 디자인을 계획하고 계획대로 촬영되도록 현장에서 디렉팅하는 감독 역활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