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효율적으로 넣는 법 (feat.노출클릭률,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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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임 흘려들으셈
그리고 해시태그 아니고 일반 태그 이야기하는 거임
착오 없길 바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하꼬든 대형이든 태그는 정직하게 넣어야 좋다' 이거임
그러니까 왜? 에 대한 답변을 하려 한다
나는 그렇게 레드오션이라는 게임 주제에서, 그것도 배우 매력 없이 게임 하나만 주구장창 파고들어서 구독자 천 명 2달만에 찍었고, 또 2달 지나서 1만 명 찍음.
글쓰는 현재 시점에선 구독자 2만 6천임
남들은 보이지 않는 태그에 같은 주제의 유명 유튜버들을 넣어서 어떻게든 자기를 많이 노출시키라고 하는데... 나는 다르게 봤다. 난 처음엔 오히려 태그 타이트하게 넣었다.
내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라는 게임을 했다고 치면, 태그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슈퍼 마리오] 까지만 넣었다. 그 외 필요하면 '공략'이나 '엔딩' 태그를 추가하기도 했지만 그게 아닌 뭐 '녹두로'나 '풍월량' 이런 태그는 넣지도 않았다.
가끔은 저거에 조금이나마 관련된 '닌텐도 스위치'같은 태그도 넣어봤는데, 이걸로 검색 유입은 되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음.
이 글 참고하면 알 수 있듯, 내가 유명 유튜버를 태그하지 않는 이유는 너무도 단순하다.
태그가 검색결과에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다주는 건 경험상 확실함.
그럼 같은 주제의 대형 유튜버들 태그하면 되겠네? 하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그 대기업 유튜버를 기껏 친히 검색해서 결과창까지 들어갔으면
당연히 그 검색한 유튜버의 영상을 보지 아무런 관련도 없어뵈는 하꼬를 보진 않는다는 거임. 만에 하나 보더라도 노출수 대비 클릭률이 낮겠지.
그 대기업은 영상이 얼마나 많을 테고 또 그 대기업에게 빨대를 꽂고자 그를 태그한 사람은 얼마나 많겠음? 차라리 자기만의 태그를 만드는 게 더 편함.
내가 케이튜브를 한창 돌아다니면서 정보만 쏙쏙 골라먹고 있던 시절 이런 글을 발견했는데
떡상 영상의 노출클릭률 추이 변화 글임.
다른 사람은 이 글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단순 빠가같이 생각해서 '엥? 그럼 노출클릭률만 초반에 높으면 조회수도 는다는 거네?' 이라 스스로 결론을 지어버림.
내 가설은 [초반의 노출클릭률이 높다 → 노출수를 점점 올리고, 조회수 역시도 늘어난다 → 클릭률이 저조해질 때까지 계속 뻗어나간다] 이 루트였음.
이대로가 정말 맞다면, 내가 능력만 좋으면 떡상을 유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근데 난 능력이 없는 일반인 하꼬였으니 태그로 생각을 옮겨본 거임. 난 태그에 집착을 이상하리만치 많이 했음.
이쯤 돼서 말하건대 태그보다는 제목과 썸네일이 더 중요함. 이건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태그는 부수적인 거임. 태그 없이도 조회수 몇십만 몇백만 찍은 거 보면 알 거임
태그를 정확하게 넣어봐야 제목 썸네일이 븅신TV급이면 아무도 안 누름
혀튼 아까 이야기로 돌아가서, 영상에 꼭 필요한 키워드/태그 외에 불필요할 정도로 다양한 태그가 들어가버리면 노출이야 괜찮게 되겠지만 클릭률이 안 나온다는 게 내 생각이고, 간단한 실험을 통한 결과였음.
그렇기에 난 제목과 설명란, 그리고 태그의 키워드를 딱 한정해서 넣을 수밖에 없었고(그래야만 했고),
그렇게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시작한 지 두 달 차가 되는 날, 4일 전쯤 올린 영상이 떡상을 하며, 키워드가 비슷한 다른 영상들까지 줄줄이 떡상을 하게 되었다.
노출수와 조회수가 오르는 과정은 내가 생각한 그대로였고, 약간의 변수도 있었지만 거의 일치했다. 적어도 내 채널에서는.
그리고 말했듯 나는 한 가지 게임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이라, 올리는 것마다 연떡상하고 있다. 원툴의 장점은 이거인 것 같음.
그러니까 다시금 말하는데
하꼬든 대형이든 태그는 정확하게 넣자. 괜히 대형으로 갈수록 태그 갯수가 적어지는 게 아님. 물론 태그가 무의미할 정도로 배우 인기가 많으면 태그 그까이거 안 넣어도 됨. 맘대로 하셈
태그는 부수적인 거니까 너무 맹신하지는 않길 바람. 유튜브 업로드할 때 봐도 태그가 뭐 직접적인 영향은 안 준다지만, 검색어 노출에 효과를 보이는 건 확실함.
태그 이전에 제목과 썸네일이 훌륭하면 떡상이 더 쉽다. 븅신TV까지는 되지 말자.
더 적을 거 있었는데 빡통이라 까먹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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