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시작

사실 90년대에 이미 홈페이지를 굴려봐서 어느정도 컨텐츠 제작에 자신은 있었음.. 당시에 어땠냐면 야후 홈피에 내 사이트 링크 요청하면 카테고리 1면에 띄워주던 시절이었음 지금은 꿈도 못꿀 이야기...

뭐 어쨌든...(컨텐츠는 당시에도 하던거)

시작하고 영상(사진앱으로 만듬 ㅋ 이미 서비스 종료된 윈도우 무비 메이커만 오지게 검색함)만들어 올렸는데 (당연히) 반응 제로 혼자 보고 혼자 좋아요 누름 한 다섯개 올릴때까지 좋아요 2개(마누라거) 조회수 4-5(티비로 보고 컴터로도 보고...)

맞구독은 애초에 생각도 안함 남들에게 줄 관심 귀찮음 ㅋ

그동안 샷컷이라는 오픈소스 편집프로그램을 구해서 열심히(?) 공부했으나 각본도 없고 대본도 없고 머릿속으로 나오는대로 막 찍어 놓고 편집하려니 노답... 다시 들어보니 가관도 아님

3월들어서 그나마 시나리오(?)라도 좀 짜고 촬영들어가니까 나아졌는데... 20대때는 말 잘했는데 말도 더듬고 아이디어가 안나오네...

여튼 꾸준히 하나씩 올리니까 그래도 추천동영상이 죄다 내 영상뿐이었는데 다른사람 영상에서 추천되서 유입도 되고 늘어나기 시작함

3월초까지는 내영상 내가 보고 히히덕거리고 일부러 티비로 틀어놓고 했는데 3월 중순 이후로는 쳐다보기만 해도 토나올거같아서(편집때 지겹게 보니까) 안봄

잘해봐야 한달에 다섯개 올리니까 2월에 구독자 6명이고 3월에는 새영상 + 기존영상 시너지 해서 12명 이런식으로 구독자 100명은 1년이상 걸릴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빠를듯

워낙 마이너한 분야라 시작할땐 100명이 1차 목표였고 장기적 1000명이 최종목표였는데 잘하면 100명은 4월내로 가능할지도...

10명 - 한달 (지인3)

20명 - 2주 (지인4)

30명 - 1주 (지인2)

40명 - 5일

이제야 100명 구독자 버프설을 이해할거 같음 100명 구독자쯤 되려면 영상도 십수개는 쌓이고 영상의 성향이 파악되고 퀄리티도 어느정도 확보될테니 준비된 사람은 잘 나갈수밖에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