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느정도 수익이 나오는 사람은 흥미는 잃어가더라도 그걸 기반으로 계속 지속할 수 있음.

근데 성장이 늦는 채널은 원래 목적이 사람들과의 소통이든, 아니면 수익이든간에 둘 다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

솔직히 영상만들고 편집하는게 재밌어서 유튜브 하는 사람이 어딨냐? 다 자기가 바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하는거지.

영상 촬영, 편집에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데 아웃풋은 기대만큼 안나오는게 힘든거.

거기다가 다른 공시의 경우는 1년에 한번. 실패하더라도 1년에 한번 좌절하는건데 유튜브는 영상 하나 올리고 좌절, 하나 올리고 좌절. 이러니까 상대적으로 멘탈이 빨리 부서지는거.

또 다른 성공사례의 경우 자기가 직접 찾아보지 않는 이상에는 마주할 일이 없음. 누가 공시 합격한건 그 사람의 일이지. 주식으로 돈 마니 벌어도 걔가 계좌 안까면 아무도 모르는거고.

근데 유튜브는 자주 이용하는 어플에 매일 인기영상이 보일뿐더러 급성장하는 채널들이 수두룩하니까 거기서 두번째로 힘들어짐.

요약하면, 1.피드백 사이클이 너무 짧다. 2.비교되는 인기채널과 급성장채널이 너무 쉽게 눈에 들어온다.

본인의 경험임. 극복하려면

절박하지 않은, 길게 볼 여유가 있거나(너무 결과를 기대하지 않음) 아니면 정말 대단한 동기부여워 뚝심,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밀고나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