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낀 유튜브 시작할 때 알았으면 좋았을 꿀팁 #4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에 갑자기 날씨가 풀려서 어제 급 놀이공원 가따와따.
초딩들도 웃으며 타는 놀이기구 난 무섭더라.. ㅜ _ㅜ
역시 일 안하고 노는게 젤 조아.....
유튜브로 나중에 대박나면
한 달에 영상 하나 올리는 식으로 취미로 하며
평생 띵가띵가 놀꺼다 ㅂㄷㅂㄷ.....
아무튼 자게 눈팅을 하며 많이 올라오는 이야기들 위주로
써보도록 하게따.
9. 영상은 무슨 시간대에 올려야 좋을까?
하꼬들아...
떡상의 조건 중 하나가 특정 시간대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거슨 너의 대단한 착각이야.........
언제 올리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좋은 콘텐츠를 올리는지가 중요한거야..
혜자 선생님의 명언이 생각이 나네...
"X레기 같은 고민을 했구나...."
하꼬들은 그런거 고민하고 실험(?) 할 시간에
콘텐츠나 더 신경쓰자.. 알았지...
물론 채널이 자리잡기 시작한다면 업로드 시간대를
신경 써주는 게 초반에 효율적인 조회수를 뽑는데 도움이 돼.
그럼 좋은 시간대란 어떤 것일까?
사실 이 얘기는 유튜버들 사이에서 식지않는 떡밥이기도 해.
왜냐하면 떡상 알고리즘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을거고
각자 생각하는 최적의 시간대가 있을테니..
당연한 얘기겠지만 업로드 시간대는
자신의 채널 구독자 층의 생활 패턴을 반영하는 게 좋아.
10대가 주 타겟이라면 방과후 시간을 생각 오후 3~4시 업로드
20대가 주 타겟이라면 점심시간이나 늦은 저녁
30대가 주 타겟이라면 퇴근하고 나서 업로드 6~7시 업로드
이런식으로 생활 패턴을 생각해서 자신의 채널 특성에 맞게
올리는 게 초반 조회수 확보에 쪼오오오금 유리하겠지.
그런데 뭐.....
[예시 1] 오후 4시 혹은 자정에 유튜브 노출된 영상들이 물갈이 되니까 이때 맞춰서 올리면 좋다!
> ....... 이런거 없어 얘두라ㅎㅎ... 제발.....
[예시 2] 밤 9시에 영상 올렸는데, 8시에 올린거 보다 영상
조회수가 잘 안나오네? 난 역시 8시 업로드가 맞나보다!
> 땡! 그냥 이번에 올린 콘텐츠가 예전꺼보다 별로였던거야.
[예시 3] 48시간 참고하면서, 높은 구간 뽑아낼 때 올려야지
>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 채널의 전체 조회수를 결정짓는 건 최근 올린 영상의 48시간 그래프를 따라가는게 크다.
그러니까 시간대가 너네가 막 엄청 고민 할 필요가 없는거야.
그리고 사실 제일 좋은 건 뭐냐하면!!
채널에서 업로드 시간대를 정해주고 공지하는거야.
채널아트라던지 아니면 커뮤니티나 댓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채널의 업로드 시간대를 공지해주고
그때 맞춰서 영상을 올리다 보면
구독자들도 자연스레 그 시간대에 익숙해져서 기다릴거고
초반 조회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알다시피 48시간 내 얻는 조회수는 매우 중요하고
떡상의 요건 중 하나라 이런 사소한거라도
신경써주는 게 좋겠지?!
3줄 요약
[1] 시간대보다 차라리 그 시간에 콘텐츠에 더 신경쓰자.
[2] 굳이 신경쓴다면 구독자들의 생활 패턴을 분석.
[3] 제일 좋은건 채널에서 업로드 시간대를 정해서
공지해주는거임.
10. 시청자 층: 구독 안함 VS 구독중
자게에 눈팅하다 보니까..
자기 채널은 구독 중인 사람의 시청 비율이 낮다고
슬퍼하는 사람이 있던데........
얘
들
아!!!!!!!!!!!!!!!
착각하지 말고!!!!!!!@
'구독 안함'의 시청 비율이 높아야 하꼬들의 경우엔
잠재력이 큰 채널인거야!!! 제발!!!!!!!!!
그리고 유튜브 노출 비율을 보더라도
구독 안함의 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어!!!!!!!!
갑자기 느낌표 많아진 느낌ㅎㅎ...
그리고 시청자층 분석은
나도 아직까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있어서
이거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음 좋겠다.
구독안함과 구독증의 비율을 보는건 단순히
이것만 봐선 될 게 아니라 자신의 채널이
인물 브랜드와의 연관성이 얼마나 큰가를 따져봐야 되고
그리고 채널을 어느정도 성장시켜 팬층을 관리해도
절대 늦지않다고 봐.
이건 내가 구독자 한 30~40만 찍고나서
얼마나 중요할 지 다시 설명해볼게.. 나도 하꼬라 ㅎㅎ...
이런 수치는 그냥 참고용으로 보고
차라리 시청지속시간을 더 살펴봐 알았지...
11. 익숙함과 낯섦의 조합
당연한 얘기겠지만 사람들은 자신들이 잘 알고
익숙한 것에 대해선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
얼마 전에 개봉해서 남다른 주목(?)을 받았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한번 생각해보자.
우리는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이미 영화 내용을 안봐도 다 아는 뻔한
신파극이라고 예상이 돼.
그래서 온갖 혹평은 다 들으면서 망테크를 타고 말았지.
같은 맥락으로 유튜브 콘텐츠도 마찬가지야.
사람들이 뻔히 알고있는 내용들의 콘텐츠를
굳이 보려고 하지 않아.
이는 브이로그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하는 실수 중 하나인데
심플하고 기깔나게 촬영하고 영상 편집을 하면 뭐 해.
결국 내용은 우리가 아는 뻔한 일상인걸.
그리고 반대로 아예 자신과 낯설다고
생각하는 것에도 거부감을 느끼게 돼.
그래서 콘텐츠를 기획할 때 좋은 것이
이 익숙함과 낯섦을 조합하는 일이야.
이게 무슨 말인지 아직 감이 안올텐데
간단히 예를 한번 들어보자.
음... 내가 어제 놀이공원 갔다왔으니..
만약 놀이공원을 다녀온 브이로그 콘텐츠를 만든다고치자.
우선 '놀이공원'이랑 익숙한 것들은 뭐가 있을까?
나는 뭐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게
"연인, 교복 데이트, 예쁜 사진"
이런걸 생각했어.
그럼 대다수의 브이로그들은 이런 콘텐츠들을 만든다.
『 연인 낚시녀와 함께 롯데월드 갔다 왔어요! 』
『 케이튜브의 롯데월드 교복 데이트♥ 』
『 롯데월드 사진 예쁘게 나오는 포토 스팟 TOP 5 』
어때?
이미 기존 유튜브에 널리고 널린 콘텐츠인데다
내용도 다 예상이 돼서 별로 클릭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지?
그러면 이제 익숙함을 빼버리고 여기다 낯섦을 한번 넣어보자.
나는 놀이공원이랑 안 어울리고 낯선 것들이 음.....
"할머니, 작업복, 못난 사진"
이런게 떠올랐어.
그럼 이제 이거를 놀이공원이랑 엮어보자.
『 할머니 제발 집에가요 이제... 할머니랑 롯데월드 데이트♥』
『 작업복입고 롯데월드 가기ㅋㅋㅋ 직원도 당황잼』
『 친구 사진 전부 참수형시켜서 찍어주기ㅋㅋ
삐져서 집간데..』
급조해서 좀 이상하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때 처음꺼랑 달리 그래도 사람들을 후킹할만한
요소들이 생긴 것 같지?
'친숙한 놀라움'
'익숙한 새로움'
뻔해보이는 것들이라도 여기에 낯선 것을 넣으면
콘텐츠가 새로워보여.
갑자기 글 쓰다가 급지침..
아무튼 이런 내용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싶다면
'히트 메이커스' 라는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꺼야.
끝으로 하꼬들.
전설의 공시생 선배 이야기 알고 있니?
남들보다 아는 것도 많고
공부를 어떻게 해야될지도 잘 아는데
맨날 시험에는 떨어지는 선배.
유튜브도 마찬가지인거 같아.
데이터를 분석하고
내 채널의 상황을 진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 채널을 채우고 있는 콘텐츠를
묵직하게 열심히 만드는 것도 중요한거거든.
엉덩이 의자에 똬악 붙이고!!!
좋은 콘텐츠 짜내서 열심히 하자 우리.
다음 편엔 어떤걸 써볼까...
일단 추천을 조라 어서!!
- 이전글매력적인 유튜브 영상 제목을 작성하는 10가지 방법 24.01.10
- 다음글시청지속률 그래프 관련 고-급 정보 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