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하면서 삶의 방향성이 바뀌었음.
페이지 정보
본문
나는 원래 직업이 영상디자이너고, 굉장히 일에 몰두해서 성과를 내고 성취감을 느끼는 맛으로 근 4~5년을 살아갔음.
이렇다보니 인생의 중심은 포트폴리오가 될만한 작업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내것들을 만들어가면서
내 몸값을 높히는거였거든.
그래서 회사를 선택할때도, 이런걸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고 야근같은건 프로젝트가 잘 뽑힌다면 상관없었음.
야근 수당도 없는데 말야. 그러다 스스로 편해지고 뭔가 발전이 없다고 생각되면 이직을 해서
다른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이랬음.
결과적으로 이렇게 살면서 연봉도 많이 올렸고.. 이직할때 필요한 포폴도 많이 쌓이게 되었음.
근데 유튜브를 시작하고나서, 회사일은 워라밸 좋은곳에서 돈 받은만큼만 일하고 남은 시간에
유튜브로 내 컨텐츠를 만드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이 들더라. 사실 지금 회사가 워라밸은 좋은데 발전은 더딘거같아서 좀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시작한게 유튜브고, 지금은 이게 완전히 내 삶의 방향성을 바꿔놨어.
문제는, 포폴과 회사일에 몰입하던 내 집중력을 유튜브에 쏟기시작하면서 회사일에 점점 재미를 잃어가고 있음.
난 남들이 볼때 조금은 과몰입하는것처럼 보일정도로 그 일에 몰입을하면서 성과를 낼때가 가장 즐겁고 재밌는데
지금은 거의 모든 집중력이 유튜브에 몰빵되어있는듯....사실 그래서 요새 회사일에 흥미를 못느끼고 있어.
지금 다니는 회사 정말 역대급으로 사람들도 좋고 일도 편하고 날 가장 잘 대우해주는곳인데도 말야...
그러다보니 요새 자꾸 전업 생각이 드는데 뭐 아직 수익이 전업할정도는 아닌건 알고 있음.
이번달이 가장 잘찍힌 달인데 150 찍혔거든.
아마 180선에서 마무리 될거같은데...계속 발전해서 지금의 2배정도의 수익을 뽑는다면
지금 마음상태론 아마 전업하게 될 거 같아.
전업하게 되면 컨텐츠도 지금보다 1.5~2배는 더 찍을 수 있을거 같고...채널 1개 더 파서 다른주제로도 할 생각 있거든.
행복회로만 돌린다면 전업할때 기준 수익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물론 행복회로 풀가동이지만..ㅋ
남들은 다 월급받으면서 지금정도만 벌어도 개이득 아니냐고 하는데...그냥 내 마음가는대로 하려고..
올해 9월이 딱 이회사 2년 채워지는데 이때까지 전업각 잡히면 좋겠다
- 이전글유튜버나 BJ들 방송세팅이나 조명세팅하는거 참고해라 24.01.10
- 다음글유튜브랩이 인터뷰한거 하꼬들은 읽어볼만한거같다 24.01.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