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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케이튜브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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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구독자 5천 솔직담백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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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다 글 올려 봅니다.  다른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요약]

8월초 채널 개설.

8월말 구독자100명 달성. ( 지인 약 30명 )

9월말 맞구독 + 약떡상 구독자 500 달성. ( 지인+맞구독 약 200명 )

10월 : 이제 맞구독 안하기로 다짐.

11월초 : 영상 하나가 약떡상. 구독자 600 > 2000명 돌파

12월초 수익 창출

12월말 또 하나 약떡상 구독자 3000 > 5000명.

현재 구독자 5천명

하루에 50~100명씩 꾸준히 올라가는 중입니다.

[요약끝]



5개월간 채널을 운영했고 이제 6개월차에 접어드네요 

5개월간 50개정도의 정도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평균 3일 1영상. 지나고 나니 뿌듯하네요

제가 운영하면서 느낀 팁? 같은 것들을 좀 적어드리겠습니다.

이제 대학교 4학년이 됩니다.


참고: 얼굴나옴. 배우기반. 



1. 스스로를 돌아봤습니다.

편집 실력이 좋지도 못하고 특출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 높은 퀄리티가 나오지 못할걸 진작에 알고 있었고

질보다 양으로 승부보고, 만들면서 배워가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많이 만들 수 있는 영상을 만들기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유튜브 시작해야지' > '아 무슨영상 만들까?' 이건 아니었고

'와 이거 유튜브 올리면 잘되겠다' > '유튜브 시작해야지' 이런 루트였습니다. )




2. 태그 기능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초반에는 구독자가 적어서 노출이 잘 안됩니다.

 ( 물론 엄청난 퀄리티의 떡상 영상을 만드시는 분은 이 글을 안보셔도 됩니다. )


그러면 보통 '검색'으로 유입이 될텐데,

어떻게 하면 많이 유입이 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연관검색어, 구글/네이버 트렌드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3.규칙적인 생활을 했습니다.

영상을 만들다보면 생활이 불규칙해집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갔다옵니다.

저녁에는 일찍 잡니다.

어쩔 수 없지만 유튜브를 '일'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질보단 양으로 승부하다보니 기한을 지켜서 영상을 찍어내야 하는  그런 작업이라 생각했습니다.

어쨋든 5개월동안 3일1영상, 아직도 실천중입니다.

그냥 루틴이다보니 딱히 지치지도 않습니다. 




4.떡상의 기준?

약떡상, 떡상 영상을 분석해봤지만 유튜브 마음대로 였습니다.

노출클릭률 5% 시청지속률 25%인 영상이 한달 뒤에 떡상하더라구요.

결국 조회수 20만 찍었습니다. ( 11분짜리 영상 )

결론적으로 영상을 엄청 잘 만들지 않는 이상 또이또이다.

그냥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자 생각했습니다.




5.영상 설명란 / 정보란

최대한 정성스럽게, 제목/썸네일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영상 설명란을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어렵다?

> 우리에겐 교본이 많습니다. 잘나가는 유튜버들꺼 복사 해와서 내 채널 양식에 맞게 바꿨습니다.



6. 시청자의 니즈

영상을 20~30개 정도 올리다 보면

( 그냥 이것저것. 정말 아무거나 다 올렸습니다.)

조회수가 유독 많이 나오는, 약떡상 영상이 있었습니다.

( 물론 2차 떡상 영상도 1차 떡상 영상과 주제가 동일했습니다. )


떡상 영상 > 시청자가 원하는 영상.내가 만들어야할 영상 > 시청자가 원하는 영상.

그래서 지금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연히 반응도 좋네요. 구독자 파이가 커질수록 노출도 늘어나구요.




7.여러가지 분석과 실험

완벽하게 영상을 올릴려고 안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목은 뭘로할지 썸네일은 뭘로할지.

태그는 3개가 적당한지 4개가 적당한지. 아니면 10를 올리는게 노출이 잘 되는지


'인트로 넣는게 좋나요? 카드/최종화면 넣는게 좋나요?'

> 이런 질문하는 분들을 나무라는 건 아니지만, 저는 이렇게 질문하고 고민할 시간에

영상을 찍어내고 실험해봤습니다.


인트로를 넣어봤다가. 15초를 넣어봤다가 3초를 넣어봤다가. 다시 인트로를 없에봤다가.

카드를 1개넣었다 3개넣었다.

최종화면도 1개/2개/3개. 10초 15초 20초? 뭐가 제일 적당할까.


이렇게 하다가 영상이 50개정도 쌓이니 이제는 감이 오더라구요.

시청자가 뭘 원하는지. 뭘 어떻게 적용했을 때 효율이 젤 좋은지

( 물론 아직까지도 계속 실험은 하고 있습니다. ) 



8.유튜브 취미? 전업?

취미라... 애초에 '취미'로 시작했으면 구독자/조회수 등에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취미로 시작했는데 욕심이 난다면, 욕심난김에 제대로 해봐야죠.


저는 처음부터 전업을 생각하고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20대 청춘을 딱 2년만 불태워보고 안되면 접자. 라고 말이죠.

2년간 영상 올리고, 카메라 앞에서 말하고 하다보면 분명이 또 얻는게 있을 것이고,

그게 나중에 또 다른 곳에 융합되어 써먹을 수 있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왕 시작했고, 조회수/구독자에 신경쓸거면 그냥 1~2년 제대로 불태워 봅시다. 이런 말을 하고싶습니다.




음.. 또 뭐가 있을까요 제 시선이 바뀐 것도 있네요

유튜브 시작전 : " 구독자 2만?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꼬x끼 ㅋㅋㅋ "

유튜브 시작 일주일 후 : " 와 100명만 되도 소원이 없겠다. "



두서없이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당분간 또 눈팅하다가 만명 찍으면 돌아오겠습니다.




구독자 수가 적든 많은 모든 유튜버 분들 파이팅입니다.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당신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 분명히 언젠가는 여러분들 인생에 좋은 영향을 줄겁니다.


편집을 하다보면 힘들고 지칠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럽니다. 

사실 지금도 그래서 이런 글을 작성하고 있는거구요.

그래서 가끔 힘들거나 지치면

커뮤니티에 와서 자기가 이때까지 유튜브를 어떻게 해왔고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배운게 뭐고 느낀게 뭔지 글로 한번 작성해보시길 바랍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성찰을 하니

다시 초심으로 돌아온 것 같네요.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하죠?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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