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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용어기도 한데 유튜브 채널 운영에 굉장히 접목하기 쉬운 개념이야.

3H는 Hygiene, Hub, Hero 혹은 Help, Hub, Hero를 뜻해.

1)Hygiene 혹은 Help하이진은 위생이란 뜻인데 그거랑은 별 관계가 없고 help로 이해하는게 빨라. 이건 채널의 베이스가 되는 컨텐츠야. 뷰티 채널을 예로 들어보자. 뷰티채널에서는 가장 많이 올라오고,

쉽게 접할 수 있는 How to(기초 메이크업 가르쳐주기) 혹은 요즘 뜬다는 Get Ready With Me(출근 메이크업 같이 준비하기) 컨텐츠가 되겠지. 이슈성이 없어서 영상이 꾸준히 소비되는 특징이 있고 또 사람들을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컨텐츠들이야.

채널의 기초체력이라 할 수 있지. 2번 허브컨텐츠가 좀 죽쑤더라도 계속 트래픽이 발생해서 고정적인 수입을 만들어주거든.또 이 하이진 컨텐츠의 장점은 배우 매력이 크게 필요없다는거야. 실질적인 정보를 얻으러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정보의 퀄만 괜찮다면 시청지속률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 대신 관심이 있는 사람만 찾아오기때문에 클릭률은 낮을거고 떡상은 안될 가능성이 아주아주 높음.

2)Hub채널의 주력 상품이야. 1번 하이진 컨텐츠가 그 자체로 사람들을 막 끌어들이는 파급력이 모자라다면 이 허브 컨텐츠는 적절한 호기심도 생기고 또 배우 매력이 극대화되는 컨텐츠들이야. 또 뷰티 예시를 들자면 어떤 이슈가 되는 메이크업 따라하기, 영화배우 누구로 변장하기, 할로윈 메이크업 하기 이런거. 이 허브컨텐츠들은 그 자체로 사람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들이야.30만 구독자를 가진 비됴클래스를 예로 들자. 비됴클래스는 1번,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기만 하는 하이진컨텐츠는 정말 많지만 이 허브컨텐츠가 모자라기 때문에 열성적인 팬들이 계속 채널에 들어와 시간을 소비할 만한 매력이 모자라. 1만따리가 30만 유튜버한테 이런 의견 내느거도 그렇지만 어쨌든 내 생각은 그럼.대부분 이 허브컨텐츠가 제일 많아. 리뷰든 여행이든, 브이로그든 뭐든. 대신 이 컨텐츠는 어느정도 영상이 소모되고나면 그 이후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생기지 않음.허브컨텐츠에서 배우의 매력이 제일 극대화됨.

3)Hero이름에서 간단히 유추할 수 있다. 대규모의 자본과 시간이 들어간 컨텐츠. 내가 하는 여행을 예로 들자. 세계여행이 바로 히어로컨텐츠임. 에베레스트에 올라가는거도 히어로컨텐츠고. 뷰티에서는 음, 연말 연예계 파티에 참석하는게 되겠네. 물론 채널마다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히어로의 규모는 달라질 수 있지만 그 자체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컨텐츠가 바로 히어로임.1번 기초컨텐츠를 바탕으로 체력을 기르고 2번으로 성장하면서 3번으로 떡상을 노린다. ㅇㅋ?

이 3H전략은 구글에 치면 자료들 많이 나옴. 내가 이해한걸 유튜브에 적용할 수 있게 조금 써봤어.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