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오디오 퀄리티 UP ! = 시청자들의 컨텐츠 만족도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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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영상이라고 했을 때, 크게 나누면 아래와 같습니다.
촬영, 조명 그리고 오디오.
오늘은 이 오디오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
오디오는 중요합니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기 쉽기 때문이에요.
- 환경
소리가 울리는지 안 울리는지 체크하세요. 소리가 울리는 걸 줄이기 위해, 벽면, 천장 혹은 바닥에 이 울림을 흡수할 수 있는 물체가 있는지 파악해 보세요. 커튼, 소파 그리고 카펫 등 모두 불필요한 울림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해당하는 가구를 의도적으로 배치하는 것 역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마찬가지로 주변의 소음 역시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인터뷰 위주의 촬영을 하신다면, 공항 옆, 놀이터 근처와 같은 장소는 촬영을 하기에 (당연히) 적합하지 않겠죠. 하지만 반드시 소음이 있는 곳에서 촬영을 해야 한다면, 시청자 분들에게 그 상황을 이해시켜 주시면 됩니다. 왜 그와 같은 현장에서 촬영이 되어야 하는지, 그 맥락을 전달하면 됩니다.
- 흡음 제품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컨텐츠에서 이 ‘오디오’가 주가 되는 크리에이터라고 하신다면, 오디오 퀄리티를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시키는 건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흡음 제품을 설치하실 때, 벽면 혹은 천장에 해당 제품을 붙이실 때, 나중에 떼시는 것 역시 고려해 주세요. 3M 테이프 제품 중, 탈착 시 흉터나 흔적을 남기지 않는 제품으로 작업하시면 좋습니다.
흡음 제품의 크기, 부피 그리고 길이에 따라 그 용도가 조금씩 다 달라요. 이는 오디오의 베이스, 미들 그리고 하이가 다른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보다 쉽게 전달을 한다면, 깊이가 깊고 길이가 긴 것이, 얇거나 짧은 것보다 그 효과가 좋습니다.
- 라발리에 마이크
* 링크 : https://store.dji.com/kr/product/dji-lavalier-mic?vid=161421
촬영이 들어가기 전, 오디오 피크를 미리 확인하는 건 중요합니다. 마이크 테스트를 할 때, 인터뷰이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크지는 않은지 혹은 반대로 작은지 미리 꼭 확인을 하세요. 만약 너무 작다면 수음 레벨을 높이고, 크다면 반대로 줄여주세요.
한 가지 더 주의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만약 화자의 입과 마이크의 거리가 가깝다면, 화자가 말을 하면서 마이크와의 거리가 멀어지고 또 가까워짐에 따라 오디오 수음 레벨이 지나치게 크게 혹은 작게 녹음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초에 마이크를 위치할 때, 인터뷰이의 입으로부터 지나치게 가까이 위치시키는 걸 피해주세요. 만약 기존에 셔츠의 옷깃 쪽에 마이크를 두셨다면, 옷깃보다 좀 더 아래, 상체 중 가슴 쪽으로 살짝 마이크의 위치를 내리신 다음에 오디오 수음을 해보세요.
- 붐 마이크
붐 마이크가 인터뷰이의 턱을 향해 있으면 좋습니다. 또 마이크가 피사체의 얼굴에 그림자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화면을 잘 모니터링 해주세요.
붐 마이크가 라발리에보다 좋은 점은, 피사체가 움직여도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소음이 녹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라발리에는 보통 인터뷰이의 의상 위에 부착이 돼 있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붐 마이크는 피사체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이 보통이고요.
붐 마이크가 좋을지, 라발리에 마이크가 좋을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상황에 따라 매번 다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보다 쉽게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유튜브 컨텐츠를 촬영하시면서 움직임이 없다고 하신다면, 라발리에가 아닌 붐 마이크를 꼭 사용해 보세요 :)
- 스튜디오 마이크
여러분께서 팟캐스트를 떠올리신다면, 대부분의 화자는 스튜디오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또 많은 기업체 홍보 영상의 ‘보이스오버’를 떠올리셔도 좋고요. 스튜디오 마이크는 가장 깔끔한 오디오 수음 퀄리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인터뷰이와 카메라의 거리에 따라, 오디오 음량을 조정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만약 화면 속에서 피사체가 화면 가까이에 있다면, 오디오 음량 역시 높은 게 자연스럽고요. 피사체가 멀리 있다면 그 반대이겠죠.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가령 숲속에서 시냇물이 흐르고 동물 소리가 들리는 게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연출하고자 하는 그 느낌에 따라 주변 소리를 모두 없애고 오로지 화자의 목소리만 시청자들에게 들려주는 것 역시 이 오디오를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오디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라발리에, 붐, 스튜디오 마이크까지 마이크 종류와 그 사용법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렸어요.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동일한 마이크는 없습니다.
이는 카메라와 동일합니다.
하나의 ISO, 화이트 밸런스, 셔터 스피드가 모든 상황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없는 것처럼이요 :)
궁금하신점편히댓글로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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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franchisco90님의 댓글의 댓글
franchisco9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소리가 먹먹하게 들리시는 건 소프트웨어에서 해결을 하시는 방법밖에 없어 보이네요.
제가 소개해드린 제품으로 바꾸셔도 먹먹하긴 마찬가지일 거라서요. 오히려 더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래 영상에서 EQ 파트를 한 번 보시겠어요 ?
링크 : https://youtu.be/CTT-nMytILo?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