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쉐도우벤일까요?

단정 지을 순 없지만 말씀 한걸로만 봐선 의심의 여지가 있네요. 느끼신게 얼마 되지않으셨다면 좀 더 지켜보아요

쉐도우 벤 아닙니다. 디테일하게 설명드리면 장문이 될까봐 자세하게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쇼츠 알고리즘과 롱폼 알고리즘은 카테고리는 다르게 흘러갈지 모르겠으나 노출도나 노출량에서는 같게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저 역시 같은 결과를 기록한적이 있는데, 롱폼이 11만정도에 60분 조회수 1100회를 찍고 있던 영상이 예약 업로드를 걸어둔 쇼츠가
업로드 되고, 대략 20분정도 까지는 엇비슷하게 같이 올라가다가, 쇼츠 조회수가 상방으로 펌핑하는순간 롱폼 조회수가 서서히 꺾이더니
심지어 조회수가 0인 빈틈 구간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후, 약 이틀간 쇼츠가 계속해서 조회수를 올리다가 서서히 떨어져 갈때쯤, 롱폼 조회수가
아주 천천히 회복되었고 이는 롱폼의 노출도와 쇼츠의 노출도가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것이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만 그런것도 아니고 지금 직접 경험하고 계시고, 다른분들도 꽤 많이 경험 하셨을겁니다. 롱폼과 쇼츠 카테고리나 알고리즘은 전혀 다르게 흘러갈지언정 노출도와 노출량은 그 채널에 정해진 파이를 나눠먹는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이걸 뚫는 방법은 롱폼 자체가 떡상을 해서 막을수없는 조회수상승률을 기록할때는 쇼츠 파이가 상관없이 같이 올라갑니다. 이건 두가지 경우인데, 롱폼이 떡상을 해서 채널 그레이드가 올라가 노출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쇼츠가 무사하게 같이 올라가거나, 롱폼이 이미 막을수 없을만큼 잘 뻗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조회수가 떨어지지 않는다. 라고 판단할 수 있겠고,
만약 롱폼이 심각하게 잘나가고 있을때에 채널 그레이드가 올라가지 않는경우에는 이때 쇼츠를 업로드 했을 경우 쇼츠 조회수는 개박살나는 수준으로
올라가지 않는 현상도 있습니다. 이미 롱폼이 노출도를 다 먹고 있기 때문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