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체 AI 기술 VEO로 쇼츠 영상 배경 제작 지원, 틱톡과 차별화 기대

지난 21일(현지 시간), 유튜브(YOUTUBE)가 숏폼 콘텐츠용 드림 스크린 기능을 통해 

AI로 생성된 영상 배경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금까지 드림 스크린 기능을 통해서는 이미지 배경만 제작이 가능하였는데, 

구글의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VEO를 접목하여 이를 영상 배경에도 제작이 가능하도록 확장한 것이다.

[출처 : 유튜브 X 공식 계정]

유튜브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통해 텍스트를 AI 비디오 배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숏츠 카메라로 이동하여 ‘그린 스크린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드림 스크린"을 선택해야 한다. 

이 화면에서 원하는 느낌의 텍스트를 입력한 후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선택한 다음 

"생성" 버튼을 누르면  AI 영상 배경을 생성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들은 이 기능을 활용해 최대 6초 길이의 쇼츠 영상을 다채롭게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유튜브는 이러한 기능을 통해 숏폼 컨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숏폼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플랫폼인 틱톡은 현재 이미지 배경 제작만 가능할 뿐 영상 배경을 제작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편 드림 스크린을 활용한 영상 배경 제작 기능은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 확장에 대한 계획은 따로 밝힌 바는 없다.

곽희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