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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정보] 콘샐러드, 유튜브 음원 협업 전격 종료… 정산 불투명 속 크리에이터 불안 고조

작성일
2025-09-18
작성자
권다영 에디터

유튜브 정책 위반 사유로 협업 중단 공지… 8월·9월 수익 지급 여부 논란, 업계 신뢰도 시험대에 올라

국내 숏폼 음원 유통사 콘샐러드(Consalad)가 유튜브 쇼츠 크리에이터들과 진행해온 음원 협업을 9월 11일부로 전격 종료한다고 공식 공지했다. 이번 조치는 유튜브 본사 정책 위반이 직접적인 사유로 알려졌다.

유튜브는 지난 2023년부터 쇼츠 수익 배분 구조를 정비하면서, 크리에이터가 음악을 활용할 경우 수익 일부를 음원 권리자와 공유하는 방식을 채택해왔다. 그러나 최근 콘샐러드가 진행한 일부 협업 모델이 유튜브의 공식 정책에 저촉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협업이 전면 중단됐다.

가장 큰 관심은 정산 문제다. 쇼츠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정산 받지 못한 8월 수익만 해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한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으며, 공지 이전 수익까지 정산이 이뤄질지 여부가 논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업계에서는 “유튜브의 정책 해석과 콘샐러드 내부 방침이 조율되지 않을 경우, 크리에이터들이 정산 피해를 직접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정산 지연”이나 “정산 불가” 사례가 공유되고 있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예상치 못한 협업 종료로 수익이 묶였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일각에서는 ‘먹튀 논란’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신뢰도 문제가 부각되면서, 콘샐러드 측의 투명하고 명확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단순히 한 업체와 크리에이터 간의 갈등을 넘어, 숏폼 생태계 전반의 신뢰 구조를 시험하는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정책과 협업 모델 간 괴리가 발생했을 때 피해는 결국 창작자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다”며 “콘샐러드와 같은 유통사뿐 아니라,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모두가 법적·제도적 기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대응 방향도 주목된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법률 자문을 통해 계약 조항을 검토하거나, 피해 사례를 모아 집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 보호 기관이나 공정거래위원회 차원의 민원 제기도 거론된다.

현재 유튜브 본사의 공식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업계 안팎에서는 미국 본사와의 시차 및 내부 절차를 고려할 때, 구체적인 정책 적용 범위와 소급 여부가 확인되기까지는 최소 수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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