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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정보] 메타, 인스타그램 릴스에 AI 음성 번역 기능 도입...글로벌 변화 일어

작성일
2025-09-11
작성자
김혜림 에디터

자연스러운 더빙·립싱크까지 구현…언어별 시청층 분석 가능 

메타가 숏폼 영상 플랫폼 릴스(Reels)에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번역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기능은 전 세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확대 적용되지만, 메타 AI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한국은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메타는 현지시간 19일 공식 발표를 통해 릴스 영상에 AI 자동 음성 번역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크리에이터가 촬영한 영상 속 음성을 다른 언어로 변환해 제공하며, 시청자는 자막 대신 실제 더빙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메타 측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영상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번역 기술은 단순 기계식 더빙을 넘어 원작자의 목소리 톤과 음색을 반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선택적으로 립싱크(lip-sync) 기능을 활성화하면 번역된 음성과 영상 속 입 모양을 일치시켜 자연스러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메타는 지난해 개발자 행사 ‘메타 커넥트(Connect)’에서 이 기능을 처음 공개하며, 시범 적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출시 초기에는 영어와 스페인어 간 번역만 가능하다. 그러나 회사 측은 지원 언어를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으며, 다만 구체적인 확대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비스 이용은 팔로워 1000명 이상을 보유한 페이스북 크리에이터와 전 세계 모든 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능하다. 영상 업로드 시 ‘메타 AI로 내 목소리 번역하기’ 옵션을 선택하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변환된 영상에는 ‘메타 AI 번역 적용’이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크리에이터는 ‘인사이트(Insights)’ 패널에서 번역된 영상의 언어별 조회 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번역 기능을 활용해 확보한 새로운 해외 시청층의 규모와 반응을 분석할 수 있어, 글로벌 활동을 넓히려는 제작자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전망이다.

메타는 원활한 번역 품질을 위해 영상 녹화 시 몇 가지 지침도 제시했다. 촬영 시에는 얼굴을 정면으로 향하고 명확하게 발음해야 하며, 입을 가리거나 배경 소음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했다. 이는 음성 인식과 번역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한편 메타는 최근 AI 제품 관리 부실에 대한 외부의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주 조직을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MSL)’ 중심으로 재편하고, 네 개 팀으로 세분화해 운영을 강화했다. 특히 이 가운데 한 부서는 AI 제품 개발을 전담하며, 이번 릴스 음성 번역 기능 역시 이러한 개편의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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