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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정보] “유튜브, 창작자 허락 없이 영상에 AI 적용… 전문가들 ‘불법’ 지적”

작성일
25-08-29
작성자
최태인 에디터

유튜브가 최근 일부 영상에 창작자 동의 없이 인공지능(AI) 기반 보정 효과를 적용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화질 개선 실험이라는 유튜브 측 해명에도 불구하고, 창작자와 전문가들은 “시청자와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라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BBC는 현지시간 24일, 유튜브가 창작자의 사전 허락 없이 AI를 통해 영상 화질을 손본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독자 500만 명을 보유한 음악 유튜버 릭 비아토는 자신의 영상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얼굴이 어색하게 보이고, 화장을 한 것처럼 부자연스러웠다”고 전했다.


처음엔 단순 착각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유튜브가 AI로 일부 화면을 자동 보정한 결과였다. 얼굴 주변이 번져 보이고 셔츠 주름이 도드라지는 등 섬세한 변화가 생겼으며, 귀 모양이 일그러지는 현상도 확인됐다.


또 다른 음악 유튜버 레트 슐 역시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불필요하게 선명해져서 영상이 오히려 AI가 만든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내 작업물과 목소리를 왜곡시키고, 결국 시청자와의 신뢰를 조금씩 갉아먹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관련 영상을 공개했고, 조회수는 50만 회를 돌파했다.


비판이 확산되자 유튜브는 실험 사실을 인정했다. 르네 리치 유튜브 창작자 파트 총괄은 “일부 유튜브 쇼츠에 머신러닝을 활용해 흐릿한 부분을 개선하고 노이즈를 줄이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생성형 AI나 업스케일링 기능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는 영상을 새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단순한 품질 개선 작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반발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레딧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머신러닝이든 생성형 AI든, 창작자의 동의 없이 영상을 수정하는 건 불법”이라며 “이는 기만적이고 악의적인 행위”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피츠버그대학교 사뮤엘 울리 교수는 “머신러닝이라고 표현하는 건 결국 AI 사용 사실을 흐리려는 것”이라며 “머신러닝은 AI의 하위 개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사례처럼 플랫폼이 동의 없는 수정 작업을 이어간다면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신뢰가 더 약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유튜브는 향후 창작자에게 영상 수정 여부를 직접 선택할 권한을 부여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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