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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정보] 유튜브, AI로 미성년자 가려낸다... 연령 인증 못하면 성인 콘텐츠 차단

작성일
2025-08-14
작성자
김혁민 에디터

AI로 나이 추정하는 유튜브... 미성년자 연령 제한 콘텐츠 차단 강화

유튜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나이를 추정하고, 미성년자가 연령에 맞지 않는 콘텐츠를 시청하지 못하도록 하는 새로운
보호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청소년 보호 기조에 발맞춘 것으로, 한국 시간 기준 2025년 8월 13일부터
미국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먼저 적용된다.


유튜브는 AI를 이용해 영상 검색 기록, 자주 시청하는 콘텐츠 범주, 계정 사용 기간 등 다양한 신호를 분석해 사용자가 

미성년자인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한다. 미성년자로 추정될 경우 화면에 “미성년자인 것으로 보입니다. 연령 인증을 진행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며, 인증을 하지 않으면 연령 제한 영상의 시청과 추천이 중단된다. 맞춤형 광고도 차단되고, 장시간 시청 시에는
사용 중단 권고나 취침 시간 알림과 같은 디지털 웰빙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만약 AI가 사용자를 미성년자로 잘못 분류했을 경우, 이용자는 신용카드, 셀카 인증을 통해 나이를 증명할 수 있다.
유튜브는 이러한 인증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침해를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지만, 일부 이용자와 디지털 권리 단체들은
‘시청 기록 전반을 분석하는 방식 자체가 프라이버시 침해를 정당화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조치를 ‘디지털 감시’라고 규정하며 반대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호주 정부가 올해 말부터 16세 미만
청소년의 유튜브 이용을 제한할 계획을 밝히는 등 각국이 플랫폼에 강력한 연령 인증을 요구하는 흐름 속에서, 유튜브가 선제적으로 AI 기반
보호 체계를 구축한 것은 의미 있는 조치라는 평가다. 유튜브는 “청소년은 청소년답게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연령별 맞춤 환경과 보호 장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단순히 유해 콘텐츠 차단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이용자가 반복적으로 시청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상의
노출 빈도를 줄이는 등 알고리즘 전반에도 변화를 준다. 유튜브는 이를 통해 무분별한 추천 구조를 개선하고, 연령대별로 안전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적용 과정에서 AI의 판단 정확도와 인증 절차의 편의성이 향후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변화는 유튜브가 단순한 영상 공유 플랫폼을 넘어, 이용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다른 글로벌 플랫폼에도 영향을 미쳐, 향후 SNS 전반에서 AI 기반 연령 판별과 맞춤 보호 기능이
표준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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