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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정보] 인스타그램, 청소년 DM에 '가입 연도 표시'…안전 기능 대폭 강화

작성일
2025-08-07
작성자
강희지 에디터

계정 차단·신고 통합, 보호자 관리 도구도 고도화…“디지털 환경에 맞는 책임 설계”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최근 메타는 만 13~17세 청소년 계정에 새로운 안전 기능을 적용했으며, 

해당 조치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사용할 때 보다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채팅방 상단에서 상대 계정의 가입 연도와 월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상대방의 

프로필만으로는 계정 신뢰도를 판단하기 어려웠던 반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청소년 이용자가 대화 상대의 기본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DM 내에서 계정 차단과 신고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통합 옵션이 도입됐다. 이 기능은 기존보다 절차를 간소화해 위협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타는 청소년 이용자가 온라인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랫폼 구조 자체를 

사용자 중심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이번 기능 역시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그동안 ‘가족센터’라는 이름의 보호자 관리 도구를 통해 청소년 계정의 활동을 보호자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 기능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앱 사용 시간, 팔로잉 현황, DM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메타는 앞으로도 이 기능을 고도화해 부모와 자녀가 

동의 기반으로 관리 범위를 설정하고, 소통을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기능 개선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IT 기업에 요구되는 책임 강화 흐름에 대한 응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호주에서는 16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어 오는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미성년자 보호 관련 규제가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메타를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들은 기능 설계 단계에서부터 청소년 보호를 기본값으로 

두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소년 대상 범죄나 피해 유형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으며,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기업도 이에 맞는 속도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단순한 기능 업데이트를 넘어, 사용자 보호 설계의 기준 자체를 다시 세우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의 이번 청소년 보호 기능 강화는 단순한 기술적 대응을 넘어, 플랫폼이 지닌 사회적 영향력에 책임을 다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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