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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정보] 유튜브 “진짜 콘텐츠만 돈 됩니다”... 7월 15일부터 저작권 정책 강화, 채널 다량 정지되나?

작성일
2025.07.17
작성자
최수영 기자

유튜브 저작권 문제 칼 빼든다... 중요한 것은 AI가 아니라 개인 창작 영역의 범위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오는 7월 15일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의 수익화 정책을 강화한다. 자동으로 생성되거나 반복적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수익 창출이 제한되며, 경우에 따라 채널 전체가 수익 자격을 잃을 수 있다. 유튜브 측은 이번 변경이 인공지능 자체를 문제 삼으려는 것이 아니며, 반복적이고 진정성 없는 영상으로 인해 플랫폼의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AI 도구를 사용하는 것 자체는 허용되며, 콘텐츠에 제작자의 창의적인 기여가 담겨 있다면 수익화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수익 제한 대상이 될 수 있는 콘텐츠 유형에는 동일한 구조나 템플릿을 그대로 복제한 영상, 의미 있는 편집 없이 스톡 이미지나 클립만을 이어 붙인 영상, 그리고 사람의 개입 없이 AI 음성과 이미지로만 제작된 영상이 포함될 수 있다. 유튜브는 이번 정책 변화의 목적이 ‘진짜 사람의 손과 시선이 담긴 콘텐츠’를 우선순위에 두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AI로 만든 영상은 모두 금지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유튜브는 이를 명확히 부인했다. AI 기술은 콘텐츠 제작 도구의 하나일 뿐이며, 문제는 도구가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방식에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I 이미지나 음성을 활용하더라도, 제작자가 주제를 기획하고 구성하며 스토리텔링을 더했다면 해당 콘텐츠는 여전히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유튜브는 오히려 AI 도구를 활용해 영상의 몰입도나 창의성을 높이는 시도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개정은 특히 자동화 콘텐츠나 형식만 바꾼 반복형 영상에 의존해온 채널들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작자들은 인간의 목소리나 해석이 담긴 내레이션을 덧붙이거나, 콘텐츠의 구성과 목적을 명확히 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반복적으로 만들어낸 영상보다, 고유한 시선과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앞으로는 수익과 연결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영상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정책이 유튜브 생태계의 구조 전환을 의미한다고 해석한다. 그동안은 누구나 쉽게 영상을 제작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창작자 중심의 체계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광고주의 신뢰를 유지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며, 플랫폼의 전반적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해석도 뒤따른다. 유튜브는 이번 정책 강화 이후에도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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