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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정보] 인스타그램 피드 비율 개편에 사용자들 불만..."정체성 잃었다"

작성일
2024/01/20
작성자
김희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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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틱톡 따라잡기 위한 개편 강행에 역풍



인스타그램이 틱톡을 겨냥한 대대적인 플랫폼 개편을 단행했으나 사용자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다. 

19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정사각형 피드를 4:3 직사각형으로 변경하고 릴스 길이를 3분으로 연장하는 등 

틱톡과 유사한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특히 피드 비율 변경으로 기존 게시물의 양옆이 잘리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했다. 

'퍼즐 피드'를 사용하던 계정들이 큰 타격을 입었으며, 많은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의 정체성이 사라졌다"며 반발했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현재 대부분의 콘텐츠가 세로 방향"이라며 "과도기적 불편함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숏폼 콘텐츠 '릴스'의 최대 길이를 90초에서 3분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틱톡이 2023년부터 긴 영상 업로드를 장려해온 것과 유사한 행보다.


하지만 CNN은 "틱톡 서비스가 중단되더라도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틱톡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레드노트 등 다른 플랫폼의 인기는 급증한 반면, 인스타그램 다운로드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번 개편은 틱톡 사용자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보이나, 오히려 기존 사용자들의 이탈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향후 인스타그램은 플랫폼의 고유한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는 균형 잡힌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스타그램은 자사의 정체성을 어떻게 유지할지, 그리고 사용자들의 불만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향후 과제로 떠올랐다.


김희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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