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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케이튜브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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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롤 게임유튜버 밖에 없어서 쓰는 다른게임 하꼬유튜버 근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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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쓴 글 중에 내가 가만히 지켜보던 하꼬 게임채널들이 10개 정도된다고 글을 썼었다.

비슷한 내용의 글 봤던 애들이 있을 지 모르겠다.

예전에 쓴 내용이 아줌마 게임채널, 커플 게임채널, 어설픈 여성의 리뷰 게임채널,

무료게임 리뷰채널 등의 발견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번에도 별 건 아니야. 그냥 그 후 얘기일뿐이야.


말하고자 하는 채널은 전문성 + 꿀잼 + 눈부신 편집의 대기업들이 아니라

정말 일반인들이 현실적으로 하는 수준의 채널을 얘기하는 거야.

내가 잘나서 얘네를 까고자 쓰는 것도아니고 안저래야지 하면서 자극받는 채널들,

나도 꼭 배우고 싶어서 정말 기를 쓰고 편집 구도 색감까지 따라해보는 채널들 구독해놨거든.


말그대로 팁보다는 내가 그나마 나름 시간투자(?)해서 봐왔던 걸 하꼬 게임채널들의 내용을 공유하고자 함이야.


조금 불쌍한 건 보통의 게임채널은 일단 먹방이나, 교육 등의 컨텐츠와 달리

엄청나게 컨텐츠를 소진해나가는 게임스트리머랑도 경쟁구도가 불가피해서

막말로 하꼬 스트리머들의 동영상조차 넘쳐나서 게임채널은 적당한 선에선 쉽지 않은 듯 하다는 거지.
덧붙여서 하꼬 게임스트리머 채널들은 유튜브 동영상조차

오히려 어설프고 어색한 멘트가 방해하는 경우도 있어서 거부감이 들어서 구독자체를 포기함.

너무나 많은 영상들이 동일하게 양산되서 클릭이나 노출은 더더욱 어려운 건 당연한 거고.


1. 어설픈 여성 게임리뷰채널 (수익창출되었으나 욕심은 없는 듯)

느낀점 : 생각보다 "찐따"기질의 시청자들이 있다. 그리고 그 "찐따시청층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알았다.

           젊은 여성의 목소리로 리뷰한다는 자체에 품질, 완성도 다 떠나서 구독박아두고

           "어차피 같은 게임리뷰 여성이 하는 거 듣자"정도의 품질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창줄했다.

           그리고 댓글 또한 여자에 굶은 사람이 대화하듯이 올라온다 (ㅋㅋ)

           (이번에는 할게임이 없네요 ㅎㅎ, 영상 너무 기다렸습니다 XX님~~, 목소리 더 좋아지셨네요 등)

현재 : 수익창출된 속도에 비해 딱, 수익창출 조건 턱걸이하고 구독자 및 정체 제대로 왔음.

발전과정 : 5초동안 말하고 1분동안 게임만 보던 영상이 장족의 발전을 거뒀음.

              사람이 하다보면 정말 익숙해지는 건 있는 것 같다.

              꽤나 녹음이 익숙해졌고 멘트가 절반이상 꽉꽉채움 여유가 느껴질 정도.

              어차피 게임채널로 나갈거면 이 담에 누군가 나레이션 구할때 그 팀에 들어가서 나레이션해주면서

             겜채널 기획이랑 배워서 다시 독립하면 될 거 같단 생각을 해봤음.


2. 첫영상에 수익창출했던 개성이 특출났던 게임리뷰채널

느낀점 : 자기만의 말투, 억양, 내용을 이끌어가서 자기만의 결론으로 내는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있었다.

           그로 인해서 그 스타일에 매료되서 충성층이 온통 댓글에 게임내용이나 컨텐츠보다

           채널의 캐릭터성에 점수를 더 주고 더 재밌어함.

           참신하지만 금방 고갈될만한 카테고리로 힘들 게 잡았다는 생각을 했다.

           수익창출하자마자 커뮤니티에 여러분 뭐해볼까요? 라는 말이 올라오는 걸로 봐선,

           자신도 기획하기 어려운 길로 가고 있음을 느꼈을 직감 했을 듯.

           왠지 본채널이 다른 카테고리라 생각되고 게임채널이 부채널이라 생각되었는데 기획만 되면 쭉쭉 올라가겠더라.

현재 : 결국 1달전부터 영상이 안올라오고 있음.

         거의 동일한 컨셉으로 비슷한 멘트로 동영상이 10개정도 올라오면서 조회수가 정말 급격히 떨어지더니 접은 듯

         일단 영상하나에 게임이 최소 15개정도 들어가는데 기획보다 양으로 편집빨로 승부하다시피하다 번아웃 제대로 온 듯.

발전과정 : 처음부터 수익창출했고 영상, 편집, 자기 발전에 대한 내용없음. 있어도 워낙에 기본기가 좋아서 미미했음.


3. 수익창출안된 채 있다가 썸네일 통째로 바꾸고 수익창출 겨우 달성했다던 게임채널

느낀점 : 확실히 섬네일은 중요한 것 같다. 근데 다른 채널과 다르게 게임 썸네일은 뻔해.

           스트리머가 아닌 이상 게임화면은 모두에게 동일함. 결국 어떻게 클릭하게 만들건지와 제목의 중요하단 걸 실감함.

           계속해서 근근히 구독자는 오르는데 조회수는 거의 그대로..

현재 : 썸네일의 발전없이 그대로 쓰다가 조회수 정체와서 채널을 포기하지도 계속하기도 애매한 채널이 됨.

        뭔소리냐하면 검은화면의 게임에서 밝은색의 폰트를 쓴 걸 그대로 흰색게임화면에서도 밝은색 폰트에 크기까지 그대로 씀.

        썸네일 편집한게 제대로 눈에 들어올리가 없지.. 귀찮아진건지 아니면 현타가 온건지는 모르겠다.

발전과정 : 썸네일이 없던 사람이 몇달째 정체되다가 한차례 꽤많은 영상에 통째로 썸네일을 올리면서 단박에 수익창출은 되었음.

              퇴근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게임하고 그거 잘라붙이는 수준. 최근 영상부터 모션템플릿을 적용하기 시작함.

              뜬금없는 영상이 꾸준히 올라옴. (카드게임 '설명'하다가 하드코어 인디게임'플레이'하다 마리오 '공략'를 함).


4. 자기가 플레이하면서 나름 타이트하게 편집하는 게임채널

느낀점 : 채널 정체성이나 카테고리 세분화하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또 한번 느낀다.
           채널 정보에 축구게임을 주로 한다고 명시 해놓고 영상초반에만 축구일뿐 액션게임이 영상의 대부분이다.

           게다가 초반에는 게임영상과 가족기념일이나 여행 브이로그가 한 채널에 업로드 되어있음.........

현재 : 게임플레이하면서 헤매는 부분 편집도 하기 귀찮아졌는지 오로지 스트리밍만 하고 있고 그걸 그대로 영상으로 등록.

        8년째 구독자 500미만. 이상.

발전과정 : 정말 썸네일이고 뭐고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이 그나마 썸네일은 발전하고 최근에 스트리밍은 배운듯한 걸로 끝.


5. 아줌마가 한다던 게임 채널

느낀점 : 신선함을 추구하는 유튜브에서 타겟은 1020대로 잡으면서

           자신을 3040 아줌마라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깔고 들어갔었는데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안된다는 걸 배움.

           역시 사람의 나이대는 어쩔 수 없는 거다. 말투에서 나오는 텐션과 억양, 유행어가 너무 구식임.

           나조차도 1020의 젊음과 청춘으로 텐션이 팍팍업되는 게임이 보고싶지 축쳐지는 영상은 보기 싫다.

현재 : 걍 이것저것 하다 육아가 바쁜지 접음.

발전과정 : 발전자체가 없었음. 버티고 버티다 조용히 사라짐.


6. 자기가 플레이한 게임영상 통째로 올리는 채널 (4달동안 구독자 150증가)

(특별한 성장도 발전도 없음. 그냥 퇴근하고 플레이 그대로 업로드 아마 이런 부류 많을 듯하다.)

느낀점 : 특별하거나 신선하지 않은 이상 이런 채널은 한두개만 구독해놓으면 다른 채널들은 이미 필요가 없다 생각됨.

           이런 채널들 조차 누구보다 유행이 빨라야하고 플레이를 잘해서 먼저 선점해서 올려야하고,

           안되면 접고 바로 다른 게임으로 노선타고 조회수 민감해야 됨. (느낀점이니 개인적인 생각임)

           안타까운게 이채널은 나름 야한게임할때는 그나마 조회수가 오르는데, 적당히 노선변경하고

           적당히 섬네일로 어그로 끌면 클릭빨이라도 좀 더 받아서 노출이라도 더 되었을텐데 걍 바닥에 있음.

           솔직히 지금까지 올린 영상 다시 정리해서 새채널 파서 올려도 지금보다 훨씬 성장 빠를 거 같다.

현재 : 야한게임하다 액션게임하다 리듬게임하다 하루에 몇개씩 골고루 올라옴. 밥먹듯이 따박따박 여러게임 1개미션씩 올라옴.

게임공략을 위주로 한다고 채널의 정체성을 밝혔지만, 오로지 그냥 단순플레이 뿐임.

발전과정 : 없음. 썸네일 없음.
 

7. 롱플레이 채널. (제일 먼저 망해서 포기할 줄 알았음 / 4달동안 구독자 1 증가 ㅋㅋ)

느낀점 : 의미 없는 롱플레이는 그냥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니까 혼자 재밌게 플레이한 추억으로 남겨라.

           이정도면 책보고나서 감상문 쓰듯이 그냥 자기 게임일기 쓴거랑 다름 없음.

           자기가 헤매고 돌아다닌 부분까지 통째로 올림.

           채널 영상의 변화를 봤을 때 정말 무던히도 지우고 올리고 영상 성격을 바꾸고를 반복한듯 함.

           차라리 이정도 바닥층이면 채널 하나 더 파서 새로 해보는게 방법일텐데 안타깝다.

현재 : 정말 불사조의 생명력으로 몇시간짜리 게임들을 '지금도' 올리고 있음. 백수가 아닐까..

발전과정 : 안만드니만 못한 섬네일을 버리고 바뀐게 게임주인공 캐릭터가 시청자를 쳐다보듯 아이컨택하는 샷으로

              큼지막하게 박아넣고 글자도 미션이나 특징만 딱 박아넣음.


꽤나 이런 부류의 글을 의미없는 것 다 아는 것 왜 쓰냐고 싫어하는 애들도 많고

개나 소나 게임채널은 다 뜨는거 아니냐라는 둥 뭐 해보지도 않고 게임이라 쉽다고

기만질부터 하는 애들도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


분명 롤 겜튜버를 제외하고는

눈팅만 하는 겜튜버들도 있을 거라보고 

'아 이런 채널들도 있구나, 난 안저러도록 노력해야겠다'라는 느낌으로 보면 될 거 같아.

잘된 채널도 분명 많을텐데...

분명한 건 거의 뭐 대기업급 채널들도 서로 고이다 못해서 적당히 베끼고 적당히 섞고 적당히 배제하고 

서로 석유바닥 숟가락으로 긁어 먹고 있는 수준이더라.


야밤에 유튜브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현타받아서 미루고 쓸데없이 놀러와서 끄적이고 가는 글임.

그냥 훌훌 읽고 가면 될 듯.

악플은 유튜브 댓글로 보는 걸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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