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025 인스타그램 변경 내용: 해시태그 무용지물? 인스타 알고리즘과 전략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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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 기능이 곧 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모르고 계셨던 분들은 오늘 제가 작성한 글, 꼭 끝까지 읽어 보셔야 합니다!

2025년 인스타그램은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또 시도할 예정인데요, 오늘 글을 통해 인스타그램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무려 8가지 인스타그램 변화와 앞으로의 인스타그램 마케팅 전략을 준비해 보았으니, 끝까지 잘 읽어 보시고 비즈니스에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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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해시태그는 이제 진짜 의미 없습니다. 

과거에는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분석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해시태그는 원래 검색 기능을 담당하며, 인스타그램의 돋보기 탭에서 특정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해당 글들이 노출되도록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대형 키워드, 특히 특정 업체들이 광고 글로 도배하기 시작하자, 소비자들은 더 이상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검색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 해시태그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고, 실제로 해시태그 검색을 사용하는 비율도 크게 줄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해시태그는 단순히 알고리즘에게 내 글의 특성을 가이드해주는 용도로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마케터 계정이라면 #마케터, #브랜드마케터, #프리랜서마케터처럼 계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해시태그를 몇 가지 사용하여 알고리즘에게 내 게시글의 분야를 알려주는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또한, 큐레이션 계정을 운영하는 경우, 팔로워들이 특정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시태그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맛집 계정을 운영한다면, 지역별로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팔로워들이 원하는 맛집을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가이드 역할로만 해시태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알고리즘입니다. 

인스타그램도 하나의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인스타그램의 매출 증가를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흥미로워하지 않거나 재미없는 글들이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인스타그램은 알고리즘을 계속 조정하는 것이죠.

알고리즘이란 쉽게 말해 먼저 노출될 글들의 순서를 정하는 기준입니다. 우리가 인스타그램을 스크롤할 때, 위쪽에 보이는 글들도 있고, 끝까지 내려야 보이는 글들도 있습니다. 그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알고리즘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참여도, 즉 인게이지먼트가 높은 콘텐츠일수록 상위에 노출됩니다. 즉, 좋아요, 댓글, 공유, 저장 등의 반응도가 높을수록 콘텐츠가 위에 뜰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콘텐츠 도달을 높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지표는 '공유'입니다. 인스타그램 CEO 역시 공유가 중요한 지표라고 밝혔는데요, 소셜 미디어 자체가 사람들 간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공유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저장도 도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콘텐츠를 올릴 때는 끝부분에 저장과 공유를 유도하는 멘트를 넣거나, 저장과 공유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 품앗이 / 선팔 / 맞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맞팔이나 선팔 이런 해시태그를 쓰시거나 혹은 품앗이를 하시는 분들은 사실 초반에 콘텐츠 올리면 반응이 너무 적으니까 반응을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그런 방법들을 택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알고리즘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다시피. 알고리즘은 정말 정확합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오래된 콘텐츠를 보느냐’ 그리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콘텐츠를 보고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노출 순서가 정말 많이 결정이 됩니다. 

즉, 알고리즘을 타고 콘텐츠가 떡상하는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반에 노출이 됐을 때 반응이 좋다’ -> ‘조금 더 넓은 사람들에게 이 글을 노출’ -> 

‘그 조금 더 넓은 사람들이 또 콘텐츠에 반응을 한다’ ->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 -> 

‘또 반응이 좋으면 더 넓은 사람들에게 노출’ 이런 식으로 노출이 확장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문제는 이런 경우입니다. 만약 정말 콘텐츠 질이 안 좋은데 품앗이를 통해서 그냥 반응이 높아졌다 하면 초반에는 당연히 확장이 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반응이 조금 나왔으니까요. 그렇지만 그 외에 사람들에게 노출이 됐을 때는 전혀 반응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계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품앗이는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결국 어떻게든 이 플랫폼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본질, 콘텐츠 그 자체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콘텐츠가 재미있느냐 아니냐’ 이걸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번째, 팔로워 구매입니다. 

팔로워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아, 그래도 우리가 브랜드 계정인데 처음에 너무 팔로우 수가 적으면 너무 없어 보이지 않나요?'라는 고민으로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마음을 너무 이해합니다. 실제로 큰 기업들이나, 있어 보이는 패션 브랜드들 같은 경우는 팔로우 수가 정말 많은 상태에서 시작하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만약 ‘우리 브랜드도 고급진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팔로워 구매에 대해 고민을 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있어 보이는 느낌으로 구축된 브랜드들을 살펴보시면, 사실 게시글 각각의 반응들은 높지 않습니다. 

그 말은 무엇이냐 하면,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사람들을 모으겠다는 목표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냥 그들은 브랜드로서의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 그냥 인스타그램을 세팅해 놓은 것이라고 보시면 되고, 아니면 광고를 통해서 노출을 시킨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정말 브랜드로서 그냥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 고급진 느낌을 그냥 주기 위해서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을 할 것이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팔로워 수 구매해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서 팬을 만들고 싶고 그리고 그걸로 사람들이 유입되기를 원한다’면 사실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다섯 번째 인스타그램 피드 사이즈입니다.

2025년 인스타그램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피드 사이즈의 변경일 텐데요. 기존 1대 1 비율에서 4대 5 비율로 변경되었습니다. 콘텐츠 사이즈의 권장 픽셀 값은 가로 1080, 세로 1350인데요. 이렇게 피드 사이즈가 갑작스럽게 변경되면서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들은 갑자기 콘텐츠 레이아웃을 급하게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콘텐츠 피드가 잘려서 이게 보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콘텐츠를 꾹 누르고 미리보기 조정을 누른 다음에 맞추기를 누르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잘리지 않게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대처는 어렵지만 이렇게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입니다.

 

오늘날 인스타그램에는 정말 많은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용자들은 조금만 광고 같아도, 조금만 지루해도 곧바로 떠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제가 느낀 점은, 시대가 갈수록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는 것입니다. 

여러 OTT 서비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굳이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이유는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는 독점 콘텐츠가 있기 때문이죠. 인스타그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오리지널 콘텐츠란 넷플릭스처럼 웅장하고 독보적이어야 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콘텐츠에 내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는지 여부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 개인적인 경험을 가미하면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케아에서 많이 팔린 제품 5가지" 대신, "이케아 제품 100개 넘게 써본 가정주부가 선정한 이케아 제품 베스트 3가지지"와 같은 방식으로 표현하면 독자들은 더 큰 신뢰감을 느끼게 됩니다.

둘째, 콘텐츠가 멀리서 보더라도, 얼핏 들어도 '이 사람의 콘텐츠'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지입니다. 예를 들어, ‘벚꽃 캐스퍼, 봄스퍼’라는 계정은 분홍색, 캐스퍼, 세차라는 키워드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습니다. 또 다른 예로, 티니라는 분은 늘 같은 음악을 배경으로 데일리룩을 보여주며, 그 음악만 들어도 그분이 떠오르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단순히 조회수를 많이 얻는 것보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조회수가 많은 것도 중요하지만, 기억에 강하게 남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더 큰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일곱 번째는 스토리 전략입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팔로워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훌륭한 콘텐츠입니다.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들이 나에게 더 가까워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만약 고정적인 루틴이 있다면 그 루틴을 스토리에 올려보세요. 또는 메뉴 테스트나 추천 탭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순한 일상도 좋지만, 팔로워들이 내가 어떤 모습을 추구하는지 알고 기대할 수 있는 콘텐츠를 올리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 많은 분들이 저를 '일잘러'로 생각하시는 것 같고, 제 타깃은 일을 잘하고 싶어 하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관된 루틴을 스토리에 자주 올리며, 이런 콘텐츠가 실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스토리에는 팔로워와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질문이나 설문, 이모지 같은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을 활용하면 팔로워들이 더욱 쉽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두세 개 정도의 스토리를 올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팔로워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계정에 활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는 하이라이트입니다. 

최근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소식 중 가장 아쉬운 소식이 바로 하이라이트 기능과 관련된 것입니다. 하이라이트는 곧 사라지고, 피드의 한 탭으로 통합된다고 합니다.

하이라이트는 처음 우리 계정을 방문한 사람들이 이 계정이 어떤 성격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카페, 식당 등에서는 하이라이트를 통해 방문 전에 '이곳은 이런 곳이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매우 유용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러한 기능을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 중으로 하이라이트는 피드의 한 탭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하이라이트를 새롭게 구성하려고 계획하고 계셨다면 잠시 멈추시고 다른 우선순위가 높은 일들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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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2025년 새롭게 변경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이 고려해야 하는 부분들을 알려드렸는데요, 이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고 노력하다보면, 여러분의 콘텐츠가 빛을 발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항상 여러분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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