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정체기 왔나요?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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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년동안 개인계정, 사업자계정 2천도 안되다가
취미로 시작한 식당 리뷰 계정이
1년2개월만에 3만 채널로 성장한
오직부산 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나, 틱톡이나
어떠한 채널을 운영하다 보면 저 같은 보통사람들은
운 좋아서 조금 올랐다가 정체기야 빠지기 마련인 거 같아요
같은 영상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에 올리는데
반응들은 각양각색이죠.
1년 동안 한 유튜브는 영상 2개로 2달 만에 4천 명이 넘었습니다.
어떤 분은 몇만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1년 내내해도 950명이어서
4천 명의 숫자는 정말 감사한 숫자입니다.
인스타는 꾸준히 성장은 했지만
성장에 정체기가 오고
팔로워분들에게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리지 못해, 성장이 느린 건가
항상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하자니, 채널의 방향성과
콘텐츠의 퀄리티를 맞추긴
여간 어려운 게 아닐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저의 방법
1. 협업을 시도하세요.
협업의 뜻은
둘 이상의 힘을 합쳐 일하는 것을 뜻하는 낱말로
특히 두 회사나 브랜드, 가수 등이 합작해서 서로의 이미지를 합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채널과 협업을 통해
식당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아닌,
대주제는 "부산"으로 하고
제가 보여주지 못한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주지 못한
가치 있는 정보들을 보여주고 그게 필요한
사람들이 제 채널로 모여들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2. 채널 찾기
협업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기준을 두고 찾기로 했습니다.
1. 부산을 지역으로 콘텐츠를 만드는지
2. 콘텐츠 퀄리티는 좋은지
3. 오직 부산 채널의 시청자 들고 겹치지는 않는지
위 기준을 두고 찾기 시작했고,
1달여 만에 크리에이터를 찾아
협업을 제안을 하고 미팅을 했습니다.
해당 채널은 재 채널의 시청자들보다
좀더 어린 부산지역의 시청자층이였고
제가 주로 소개하는 노포 컨텐츠에는
반응이 없는 시청자들이였습니다.
3. 빌드업
갑자기 생뚱맞게 띵하고 올리는 것보다는
명분을 쌓고,
궁금증을 유발한 다음
콘텐츠를 등록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협업 콘텐츠는 부산사람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곳들을 보여주는 코스로
정했습니다.
그랬더니, 확실히 그전에 팔로우 신청하는
성별과 나이대의 폭이 확실하게 넓혀졌습니다.
이로 인해서 제 계정의 시청층 자체가 넓혀졌기 때문에
알고리즘에서 부산을 기준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기회를 얻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당 콘텐츠 조회수가
좋게 나와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비슷하고 같은 콘텐츠보다는
결이 비슷한 콘텐츠 내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정체기를 탈피하는 좋은 방법인 거 같습니다.
해당 컨텐츠는 시리즈물로 2주에 한번씩
올라가고 있고 1년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마지막 제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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