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비스페이셜 EP.5] 초기 컨셉 및 방향성의 중요성 그리고 협찬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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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간디자이너 그녀와 함께 한 공간 기록장'이라는 컨셉으로 세계의 모든 감각적인 공간을 소개하고 있는 비스페이셜(@be.spatial)입니다.
오늘은 채널은 운영하면서 한목소리를 끝까지 내는 것에 대한 중요성, 즉 한 컨셉을 잡고 끝까지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합니다.
여러분들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상에서 특정 채널을 팔로우하는 이유는 무엇이신가요?
- 신상 카페, 맛집, 여행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 해당 인물에 대한 팬심
- 피드가 너무 예뻐서
- 다양한 분야에서의 영감을 얻기 위해
등 수많은 이유가 있죠.
만약 그 채널이 여러분이 팔로우하신 그 목적성, 즉 관심도 없는 협찬품을 올린다든지, 공동구매를 유도한다든지 한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아마 더이상 그 채널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팔로우 취소를 하지 않으실까요?
그래서 채널 운영에 있어서 가장 강조드리고 싶은건 '컨셉 유지' 입니다.
여러분들이 다른 채널을 팔로우하는 이유가 있는것처럼, 여러분들도 채널을 운영하시는 목적이 있으실겁니다.
- 나만 알고 있기엔 아까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 아카이빙하기 위해
- 관심 있는 분야에 협찬받기 위해
- 관심 있는 분야에서 지인을 만들기 위해
등 수많은 이유가 있겠죠. 그렇게 시작하신 채널운영 방향은 '팔로워분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유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스타그램 포스트가 가장 효율적인 광고 매체라고 합니다.>
저는 팔로우 1천명 초반부터 들어왔던 수많은 협찬 요청건들을 미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주로 신규 카페, 바이럴이 필요한 카페, 숙박시설 등에서 연락을 주셨었는데요. 물론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에서도 연락주셔서 너무 반가웠지만, 결국엔 거절을 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컨셉과 방향성 때문에요. 제 채널 팔로워분들이 제게 원하셨던건 공간디자이너의 감각적인 공간 소개였을텐데, 쌩뚱맞게 맛집 소개나 공구를 한다면 그분들은 더이상 제 채널을 팔로우할 이유가 사라지시겠죠. 팔로우 이탈률이 많다면 제 알고리즘 자체도 영향을 미칠테고요.
저는 팔로워 7천명이 넘어서야 유상협찬이 아닌 초대 2건을 다녀왔습니다. 한건은 제가 원래부터 관심있었던 작가분의 전시였고, 한건은 공간디자이너 그녀가 관심있었으며 초기에 제가 다뤘던 가구 브랜드의 객실제공이었습니다. 두건을 진행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무상인것처럼 보이지만, 광고주는 나에게 바라는 것이 있어서 협찬을 하는 것이다보니 괜히 부담도 되고 내 마음대로 할수 없음에 답답하기도 하고요.협찬이 마냥 좋은건 또 아니더라고요.
끝맺으면서.
작년 6월, 저랑 비슷한 시기에 채널을 시작했던 분들 대부분은 현재 비활성화이시거나 콘텐츠 업데이트가 없는 휴먼 계정 상태입니다. 누구나 초반에는 열심히 하시지만, 갈수록 본인의 방향성이나 다른 수많은 이유들때문에 초심을 잃어버리시죠.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선
1단계 : 채널 운영 자체에 흥미를 느껴야하고
2단계 : 흥미가 있으려면 채널이 쑥쑥 커야하고
3단계 : 채널이 쑥쑥 크려면 꾸준히 콘텐츠가 좋아야한다
한번 잡은 컨셉 꾸준히 유지하셔서 꼭 떡상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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