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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간디자이너 그녀와 함께 한 공간 기록장'이라는 컨셉으로 세계의 모든 감각적인 공간을 소개하고 있는 비스페이셜(@be.spatial)입니다.

이번에는 전반적인 SNS 채널의 생태계 이해를 시작으로, 어떠한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를 여러 강의, 주변 인플루언서분들, 제가 직접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녹여보려합니다.

가장 먼저 제가 메인으로 활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채널에 대한 생태계를 이해해보겠습니다.

이를 알아야 어떠한 전략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바이럴할지 전략을 짤수 있으니까요.

노출 > 유입 > 전환 > 재구매

위처럼 우리가 어떠한 콘텐츠를 올리면 이는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좋아할 것 같은 사람에게 ‘노출’되고, 

그 사람이 나의 채널에 흥미가 생겨 ‘유입’되고,

나의 콘텐츠를 몇개 보다보니 나의 채널을 팔로우, 즉 ‘전환’되고,

내가 올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재구매’한다.

위와 같은 플로우로 인스타그램의 로직은 흘러가게 됩니다.

릴스를 올리시다보면 상태창에 ‘릴스에서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뜨는걸 보실텐데요.

그게 그 릴스를 통한 전환이며, 이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 콘텐츠를 추천에 뜨게 만듭니다.

콘텐츠의 질이나 전략적인 제작 방법에 대해선 제 마지막 글인 다음 글에서 다룰 예정입니다만,

어쩌면 콘텐츠 자체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는 것이 그 채널의 바이오(프로필)라고 생각합니다.

3줄이라는 짧은 글에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이 채널을 운영하고 계시는 목표, 방향성 등 이때까지 올리셨던 콘텐츠가 왜 올려진 것인지 종합적으로 요약 소개하는 공간이 바로 바이오기 때문이죠.

피드가 아무리 예쁘거나 각 콘텐츠의 썸네일이 아무리 감각적이어도, 결국 전환을 일으키는 것에 가장 큰 역할은 프로필의 3줄이 역활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꼭 한번 점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에겐 gpt가 있잖아요? Gpt 에게 나의 키워드를 주고 요약을 해달라고도 해보시고, 한 단어 한 단어 나만의 감성을 살릴수 있는 단어로 문장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렇게 정말 오래 고심해서 “까다로운 그녀의 기준에 부합한 감도있는 공간만 소개합니다” 라는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이거 아시나요?

위 사진처럼 구글은 여러분의 온라인에서의 모든 활동을 트랙킹하여 광고화한다는 사실?

구글에 의하면 저는 남성, 34세 미만, 기혼이며, 다소 높은 가계 소득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제가 명확히 저는 저런 사람이다라고 카테고리화하지 않았지만, 평소 제 검색어, 방문 페이지 등을 고려하여 구글이 저를 저렇게 분류한거죠.

꽤나 정확해서 놀랐고, 나의 모든 온라인 활동이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랐었는데요.

이처럼 여러분들의 모든 활동은 체크되고 이를 기반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여러분에게 어떠한 노출이 결정되게 됩니다.

계정 운영 초기(팔로워 1,000명 미만)에는 인스타그램도 명확한 나의 관심사를 모르는 시점이죠.

그래서 인스타그램은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나이, 지역, 연령대를 기반으로 하여 추천을 해줍니다.

그러다가 여러분에 대한 검색, 사용자 기록, 시청 기록 등의 데이터를 종합하여 여러분들의 계정을 분류하는 것이죠.

계정 운영 초기 단계가 지나 어느정도 분류가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맞춤화된 콘텐츠 추천 및 여러분의 콘텐츠는 비슷하게 분류된 계정에 노출이 되게 됩니다.

나의 개인 광고 정보는 구글 > 구글 계정 관리 >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보호 > 개인 맞춤 광고 > 내 광고 센터 에서 확인하실수 있으시니 확인한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많은 연구를 했던 부분이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는 위 이해를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실질 노하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