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구독자 채널을 1년동안 키워보면서 깨달은 사실: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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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의 채널인데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5일에 쇼츠로 시작했고, 5월 2일부터 롱폼을 올리고 있습니다. 6월 2일 영상부터 공개해놓고 있지만 말입니다. 쇼츠로는 1.2만회까지 가봤고, 롱폼은 2.4천회까지 가봤습니다. 두 영상 모두 비공개라 못 보겠지만, 그 정도까지는 가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파서 1달 동안 못 올린 이후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문제는 무엇일까요?
제가 컨텐츠를 올리면서 2.4천회는 무슨 500회도 못 가는 100회 영상들이 92.5%, 그나마 뜬 300회 하나, 450회 하나 정도가 그나마 뜬 영상이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큰 스트레스를 받았죠. 그런데 7달 반이 지난 지금, 저는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어떻게 줄어들었을까요? 저에게는 팬덤인 '드드'가 있습니다. 15명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구독자가 204명 있으니, 5%정도가 찐팬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저를 버티게 해준 것일까요? 저를 버티게 해준 분들은 바로 드드입니다. 드드는 주기적으로 저에게 응원과 위로 등등의 소통을 같이 해왔고, 15명 중 20%인 3명은 지금도 저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저는 한 가지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팬덤은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팬덤은 자신의 영상을 꼭 봐주는 안정감을 주는 분들이기도 하고, 자신과 소통도 해주는 버팀목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팬덤은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요?
사실 팬덤은 만들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첫 번째, 시청자 참여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170만 유튜버 왁굳님은 거대한 팬덤인 침팬치가 있는데, 그는 시청자 참여 컨텐츠를 선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그의 팬치기도 하고요. 두 번째, 소통도 필수입니다. 왁굳님은 스트리머인 유튜버로, 소통이 쉬우며, 무엇보다, 한국 2위 네이버 카페 '왁물원'도 가지고 있어, 소통하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특징이 있어야 합니다. 왁굳님은 솔직함, 보겸은 시청자 우호, 저는 다요체(~다요)로 팬덤을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점, 그 특징을 잘 살리는 방법은 캐릭터나 얼굴이 있어야 합니다. 보겸의 얼굴은 모두 다 알죠. 왁굳님의 마스코트인 왁두는 강렬한 캐릭터성이 있고, 저도 킹받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저는 1년동안 200명 채널을 키워보면서 팬덤이 중요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팬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왁굳님이나 보겸님처럼 우리 모두 유튜브를 하면서 팬덤을 키워보는 것, 꼭 해보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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