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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 있는 건 알았지만 쓰는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자막이 딕션이 안 좋으면 인식률이 별로이고,

제 채널은 강조자막 위주로 들어가다보니 쓸 일이 없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기존에 같이 일하시던 분이 그만두시게 되면서 시험삼아 기능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야말로 신세계입니다.

저희 채널은 여럿이서 말하는 구조라서 별로일 줄 알았는데

그거야 자막 길이만 변경하면 되는거고
딕션이야 마이크만 선명하면 생각보다 잘 인식하더라구요.

게다가 몰랐는데... 자막 트랙을 일반자막으로 바꿔버리는 기능이 이미 있더라구요..?

그걸 통해서 스타일만 변경해버리니 오타 수정하고, 추가적인 효과 자막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평소에 1분 편집하는데 1시간이 걸렸다면 지금은 1시간에 4분 정도 편집을 하게 됐네요.

기본 영상이 10분~20분이거나 그거보다 더 길다해도 하루에 3시간씩 12분 편집하면 하루 이틀이면 끝나니

진짜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여태 왜 안썼는지 제가 미련해질 정도더라구요..

아무튼 더 시간이 소요 될 것 같아서 자동자막을 안 쓰셨다면 꼭 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