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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

몸 만들려면 - 꾸준히 운동하고

살 빼려면 - 덜 먹고 더 움직이고

공부 잘 하려면 - 꾸준히 공부하고

근데 우리 하꼬새들은 어떤 말들을 하냐면

견갑골 고정도 안되는 운동자세가 엉망진창인데 - 단백질 보충제 뭐가 좋은지 질문하고 있고

식단조절 안해, 운동도 안해  - 다이어트 약만 쳐먹고 살 안 빠진다고 징징거리고

공부는 설렁설렁 하면서 어떤 번호를 찍어야 정답 확률이 높은지 번호 출제 빈도 분석이나 하고 있고

고깝게 듣지말고

하꼬새들이 말하는거 보면, 그들의 인생이 보여.

삶을 대하는 태도가 보인다고.

진지한 성찰이나 고찰 하나 없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살면서 뭐 하나 성취한적 없는. 그런데 너도나도 유튜브 한다니까, 돈 많이 번다니까 한번 해볼까 해서 하는데 잘 안되니

알고리즘 혹은 메커니즘 탓.

시장 탓.

심지어는 영상을 소비하는 대중들의 안목이 허접하다고 까지.

표본 수가 적어서 의미조차 없는 그래프 올려가며 질문하고

구세주 강림 마냥 떡상만을 기도하고

구독자 500따위 채널 버릴지 말지 새로 팔지 말지 고민글들

지겹게 올라오는 버프 글들

미안. 그치만 정말 한심해.

유튜브 뿐만 아니라 뭘 하든 성공 못 할거 같아.

옛날엔 젊은 층이 많아서 직장생활은 커녕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런갑다 싶었는데, 이제보니 그것도 아니야.

그냥 너무 쉽게 생각해서 준비가 안된거야.

거기다 우물안 개구리여서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 볼 기회조차 없이 살아왔겠지.

그래도 옛날 윱갤에는 

썸네일 피드백 글이라도 많이 올라왔었는데...

여기 있는 하꼬새들 채널 가보면  기본중에 기본인 썸넬도 엉망진창인 경우가 허다해.
 

영상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글 혹은 질문은 없고

온갖 운에 기대여 희망을 찾고 있으니 안타깝다.

유튜버가 기댈 유일한 희망은 자신의 영상 뿐이란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재밌는 혹은 퀄리티 있는 영상을 꾸준히 올리면, 늦고 빠르고의 차이 일 뿐. 분명 어느지점 까지는 올라가 있을거야.

영상 퀄리티나 재미를 올리려는 시도가 노력이고.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는건 재능의 한계이기 때문에 영상 분야는 자신에게 맞질 않는다는걸 인정하고 물러나는게 맞아.

알고리즘이니 떡상이니 버프니 나에겐 안온다 생각하고 접는게 아니라.

그저 정도를 겉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