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안보기

[유튜브]케이튜브 꿀팁

❤️케이튜브 꿀팁 게시판의 게시글을 임시 아카이빙해놓은 공간입니다

✍️본 게시글의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있으며, 1:1문의로 요청 시 즉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함께 가면 그래도 해낼 수 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어디 얘기냐...군대 훈련소 얘기야.. 

일단 스압이다. 매너로 미리 말해 줌. 요약 최하단. 


그때 한 번 생각해보면 (생각하기 싫겠지만 강제 기억소환 ㅈㅅ) 정말 4~5주 있는 것도 너무 까마득하고 그야말로 노답이잖아 근데 앞으로 몇백 일을 더 해야 한다고...??! 


그야말로 끔찍했지...근데 일기라는 것도 초딩 이후로 다시 써보고..군인되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지내다보면 어느새 수료식이 다가온다. 


일기장을 전역하고도 남겨뒀었는데 이렇게 써있더라..

"혼자 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옆에 다른 애들이 함께 하니까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훈련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만 사회인에서 급 신분변화가 일어나며 처음보는 나보다 어린 놈인지 나이 드신 님인지 알 수 없는 사람들로부터 이 소리 저 소리 들어가며 내 자유가 온전히 사라진 채로 화장실 갈 때조차 혼자 갈 수 없는 21세기랑 정말 맞지 않는 생활을 시작한다는 자체가 참 고역이지. 


근데 알다시피 누구나 다 훈련소 생활을 끝내고 자대로 가서 전역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잖아 


훈련소도 훈련소지만 나는 딱 1년 넘어가면서 이제 군대의 모든 게 적응되고 나니까 진짜 휴가 마치고 복귀해서 복도에 혼자 있는데 너무 막막한 기분이 또 들더라고 이제 알 거 다 아는데 여전히 여기 갇혀있어야 한다는 게 급 갑갑함이 밀려오면서..아 이래서 사람들이 복귀하기 싫어하는 갑다.. 


하는 생각이 들던 찰나 후임들이 보이고 인사를 하더라고 그리고선 생활관에 들어가서 또 다시 드는 생각...ㅋㅋㅋ 미안한 얘기지만 그래...쟤들은 얼마나 더 막막하겠냐..어후 시간은 간다 가~~


결국 내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건 참 여러모로 그 존재 자체가 의지할 무언가가 된다고 생각해 


지금 유튜브 하꼬 못 벗어나서 막막할 나와 비슷한 케튜버들아 그래도 우린 이곳을 발견해서 여러 위기를 넘기고 있는 거야 다른 사람들은 이미 ㅈㅈ 쳤을 수도 있는데 우린 그래도 하소연도 하고 징징대면서 피드백도 올려보고 실질적으로 도움도 받고 있지 


모두에게 유튜브가 답을 주진 않을거야 하지만 각자 마지노선을 딱 정해놓고 그때까진 케튭 의지해서 자주 와서 눈팅도 하고 추천도 누르고 !ㅋㅋ 징징거리기도 하고 그렇게 버텨보자~~ 


무작정 평생 버틸 순 없겠지 그러니까 각자의 상황에 맞춰 마지노선을 정해보고 그때까진 좀 흔들려도 꿋꿋이 밀어붙여봐


다만 너무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본인이 못 보는 문제가 있는 거니까 잠시 멈추고 도움을 구해보자 이미 앞서간 케튜버들이 얼마나 마음 따뜻하더냐...돈 하나 안 받고 본인들 시간 투자해서 조언해주잖아 피드백 게시판 적극 활용해 너무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솔직히 그거 엄청 대단하고 감사한 일이야 니들 학원이랍시고 가서 되도 않는 거 가르치는 입강사들 들어봤음 알겠지만 그런 거랑 여기 피게 비교해봐라 어떤 게 직접적인 도움의 목소리가 될런지는 금새 알 수 있을걸? 


말이 길었다 나도 하꼬쟁이여서 비슷한 라인대의 케튜버들이 겪고 있을 심정이 구구절절 이해가 그래서 이렇게 하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 참고하라고 적고 간당 


여기 훌륭한 친구들 많잖아 검색을 하든 꿀팁 게시판에 가든 캡쳐하고 복사하고 그렇게 나름대로 의지가 되는 정보들을 모아 흔들릴때마다 큰 힘이 된다 


특히 유명인사 중 하나인 대한이 있잖아 ㅋㅋㅋ 3개월만에 100명을 달성했다는 그 친구의 경험담이 갠적으로 내겐 큰 힘이 되고 있어 물론 3개월 100명?? ㅜㅜ 그거라도 감지덕지라는 사람도 있겠지 분명한 건 방향이 옳다면 반드시 답은 나올 거라는 것..방향설정이 어렵다면 아까 말했듯 피게를 활용하고!


그리고 버티다가 떡상을 겪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얼마나 생생하고 힘이 되는 자극제냐 플러스 그들이 보내는 시간과 노력도 생각해보고 배울 건 배워가자 


 

요약 : 케튭을 알게 된 이상 이른 포기는 사치일 뿐 

마지노선을 정하고 곁에 있는 케튜버들을 의지해서 

하고자 한 데까지는 꼭 가보자 


혼자 가면 진짜 답 없지만 곁에 비슷한 사람들이 함께 가고

앞에서 계속 끌어주면 충분히 더 갈 수 있다고 


화이팅하자 !

하꼬들이 상꼬가 되는 날을 기약하며..


뻘글 드림.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 로그인

SNS

이달의 포인트 랭킹

1 8c7308bb 320점
2 김치사발면 290점
3 gram 171점
4 옥탑방히어로 131점
5 97370929 84점
6 8739087c 77점
7 만추 75점
8 9dd9096b 71점
9 고구마맛사탕 70점
10 쇼츠박스 66점

검색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