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글은 XSplit(엑스스플릿) 기준이고, 비슷한 프로그램인 OBS Studio도 거의 비슷할 거야.

우선 Xsplit에 들어가서, 방송이나 녹화 버튼 옆 톱니바퀴 버튼을 클릭하면 이런 창이 뜰 거야.

맨 밑에 빨간색으로 밑줄 쳐있는 저 옵션을 체크하면 끝이야! 저 상태로 방송을 하든, 녹화를 하든 하면 돼.

그럼 방송이나 녹화가 끝난 후에 영상 녹화본이 남을 텐데, 이걸 편집 프로그램에 옮겨야 돼.

나는 베가스를 쓰니까 베가스로 옮겨볼게.

베가스와 Xsplit을 쓰는 나로서는 순서가 이렇게 나와.

하지만 만약 OBS로 녹화했거나... 프리미어 프로, 파이널 컷, 다빈치 리졸브 등의 다른 프로그램을 쓴다면 사진의 순서와는 다르게 나올 수 있으니 저건 참고만 해둬. 트랙 하나하나씩 들으면서 구분을 해줘야 돼.

저걸 한꺼번에 다 재생시키면 스피커 찢어질 정도로 소리가 크겠지? 그러니까 나같은 경우에는

2번, 5번, 6번 트랙을 아예 지워버려. 그럼 비디오 / 마이크 소리 / 배경음 이 트랙 3개만 남으니까.

이 방법의 장점은 지우고 싶은 소리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잘라낼 수 있다는 거야!

만약 내가 이번 녹화 때 말을 많이 더듬거나 말실수를 했는데, 배경음은 꼭 들어가야 하는 경우라고 가정하면, 해당 마이크 트랙 부분만 음소거시키면 되니까.

반대로 배경음에서 순간 노이즈가 일어났다면 그 부분만 음소거시킬 수도 있는 거야.

아마 OBS도 똑같을 테니까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네!

다만 유의할 점은...

반드시 저 트랙 분리 옵션에 체크가 되어 있어야 하고,

Xsplit이나 OBS를 통해 녹화되어 바로 그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저장된 파일이어야 한다는 거야.

만약 OBS로 트위치에 방송을 송출하고 난 뒤, 트위치에서 해당 영상 녹화본을 다운로드하면

당연히 트랙은 1개로 합쳐져서 다운로드될 수밖에 없어

무슨 말인지 이해했지? 이것만 알면 돼!

다들 떡상하자 파이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