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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채널 하는애들도 있고 음식이나 식품 소개나 리뷰하는 채널 관련 글들이 올라오길레 얼마전에 본거 찾아서 가져와봄

특히 식품 리뷰 채널 하는애들한테 도움 되길 바래 ㅎ
 

링크 1번이 원글 주소

링크 2번이 원글에서 언급하는 채널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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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길거리음식에 관한 영상을 보는데 얼마 전에 저 채널을 알게 됐어요.

일단 영상은 깔끔하고 군더더기없이 조리과정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그러던 중에 수익공개 영상도 있어서 한번 올려보네요.

저는 그냥 취미로 운영하시는 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니 전업유투버셨더군요ㄷㄷㄷ

초기에는 영상들의 조회수가 별로 안 나왔는데 최근부터 영상 몇개씩 빵빵 터지며 조회수도 잘 나오고 구독자수도 어느덧 9.1만명이 되었네요.

(해외유저들의 유입도 있는듯한)

혹시라도 음식 유튜버(먹상이 아닌 음식소개)를 생각 중이신 분들도 계실까봐 도움이 될까하여 올려봅니다.

몇달전에는 조회수는 천단위이고 심지어 백단위일때도 있었는데 저 시기를 잘견디고 여기까지 온 것 같네요.

현재는 영상 몇개는 조회수 백만, 몇십만까지 나오고 보통 조회수 몇만단위까지 올라왔네요.

4월 기준 5월 2일 환율로 계산시 대략 882만원 정도의 유튜브 수익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요약)

- 요즘들어 음식 채널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 이 콘텐츠는 대사가 필요없어서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한 콘텐츠.

- 유튜브의 수익은 광고를 통해서만 발생함.

(라이브 진행시 슈퍼챗을 통한 수익도 가능.)

- 확률적으로 조회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 구독자 수가 높아도 영상 조회수가 낮으면 수익이 낮을 수 밖에 없는 구조.

- 나라마다 광고 단가는 약간씩 다름.

- 4월에 882만원이란 수익이 발생했지만 다음 달에도 800만원 이상 벌수 있을까?라고 물어본다면 그것은 매우 어렵다고 답 할 것임.

- 음식 채널을 운영하고 싶다면 음식 채널을 운영하는 주요 유튜버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 볼 필요가 있음.

- 전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음식 채널 유튜버는 구독자수 300만 이상에 전체 조회수가 대략 12억 정도.

조회수당 1원으로 잡으면 12억원, 3년 정도 활동 했으니 연간 수입으로는 4억원 정도.

들리는 소문에 이 유튜버는 경호원까지 데리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함.

-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나가는 음식 채널 유튜버는 구독자 50만명쯤, 전체 조회수는 2억 정도.

2년 좀 넘게 운영하여서 조회수당 1원으로 잡으면 2억원이고 연간 1억원 정도의 수익 발생.

(여기까지 본다면 음식 채널 유튜브 운영은 매력적으로 보임)

- 이제 우리나라 음식 채널 후발주자를 살펴보면, 구독자 18만에 육박, 전체 조회수가 거의 4천만.

1년 7개월쯤 운영했고 조회수 1당 1원 환산시 4천만원 정도의 수익 발생.

연간 수익을 2천만원 조금 넘는 정도. 여기서부터는 직장인 연봉과 비교했을 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음.

심지어 이 계산은 어디까지나 조회수당 1원으로 환산 했을 때의 경우이고, 실제 수익은 더 낮을 수 있음.

- 이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는 조회수당 0.9원 정도 나왔다고 함.

심지어 다른 유튜버의 경우 조회수당 0.5원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음.

-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구독자수가 아무리 많아도 앞으로의 조회수를 보장해주지 않음.

- 자기 경험을 기준으론 영상 하나가 히트를 치면 조회수가 쭉 올라가는데 그 기간은 오래 가지 못 함.

일주일 전후로 조회수 상승추세가 꺾이고 조회수가 아주 느리게 증가함.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임을 보임.

한마디로 한번 고수익이 영원한 고수익이 아니라는 이야기.

- 고수익을 얻으려면 지속적으로 히트치는 영상들이 나와야 함.

- 이게 얼마나 어렵냐면, 현재 우리나라 음식 채널에서 1등, 2등 하는 유튜버들의 최근 한달간 조회수가 이 채널의 한달 조회수보다 훨씬 낮음.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지 못하면 금방 뒤처지는 경우가 생기고, 그만큼 상위 유튜버들도 히트 영상을 만드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이야기.

- 또한 세상 음식이라는 게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라 운영을 하다보면 더이상 찍을 소재들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음.

- 음식 채널의 지출를 살펴보면 음식만 촬영하다 보니 화면 퀄리티가 중요하고 카메라 등 장비 마련에 초기 지출이 필요함.

(이 채널 운영하는 사람은 초기 지출 금액이 800만원 정도 들었다고 하네요)

해외 촬영시에는 지출이 더욱 늘어남.

만약 본인이 영상 편집조차 하지 못 한다면 편집자 월급도 들고 수익은커녕 마이너스를 볼 수 있음.

아직도 매달 개인사비로 적자 촬영하고 있는 음식 채널 유튜버들이 수두룩 함.

(저도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몇개월에서 년단위까지 운영했는데 구독자수 만명 못넘고 영상당 조회수도 몇백에서 몇천단위인 채널도 꽤 보이네요)

- 전업유튜버로서 음식 채널을 운영하는 것은 큰 리스크가 따르지만 여유 시간을 활용해서 투잡으로 접근한다면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보임.

- 저 채널 운영하는 사람도 4월에 800만원 넘는 수익이 났지만 다음 달에도 더 많은 수익이 날거라는 기대는 하고 있지 않음.

- 저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은 현재 투잡을 하거나 영상 콘텐츠 영역을 확장할지 고민 중에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