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안 피드백 듣고 수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솔직한친구는 허드님 본인인가요?ㅋ
어떤식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갈지 궁금하네요~
일단 컨셉만봐서는 어떤내용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으나
작품을 기다려볼께요~

네! 본인 맞습니다!

허드님이 이제 중학생 되신걸로 알고있는데, 만약 정말로 공감을 자아낼 수 있고 재밌게 풀어낼 수 있다면 타겟층은 자연스럽게 현재의 학생들과 학창시절이 갓 지난 20대 초반 층으로 형성 될 것입니다. 타겟은 뭐 딱히 나빠보이진 않네요.

여전히 솔직하다는게 무슨 장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인스타로 유튜브로 편하게 쉬러 들어왔는데 허드님께서 솔직하게 우울한 얘기 힘든얘기 하시면 쉬러 온 입장에서 괜히 같이 우울해지고 오히려 피곤해지는 상황이 생깁니다. 대부분의 유명인들이 좋은모습만을 보여주려 노력하는것도 피로감 누적으로 인한 팬층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함인 면 도 있습니다. 진솔하게 사과하고 넘어가겠다 보다는 애초에 사과할 일을 만둘지 않는게 났다 는것도 잘 생각하시구요.

애니메이션은 이 전에 말씀드린것처럼 어려운 주제이며, 이전 채널에서의 영상들을 봤을 때, 시리즈물을 만들어놓고 추가적으로 다른 시리즈물을 만들면서 기존의 시리즈를 방치하고, 만들겠다고 했던 시리즈를 커뮤니티를 통해 홍보했음에도 갑작스럽게 시리즈 제작을 철회하는 등 의 모습을 봤었는데, 시리즈를 하나 만들때는 신중하게, 어떻게든 완결은 내는게 좋습니다. 조회수가 안나와서 어쩔수 없어요 다른게 더 인기가 많아서 그랬어요 깉은 핑계는 통하지 않습니다. 시리즈를 만들어 올럈는데 도중에 제작이 중단되는 현상이 반복되면 시청자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며 차기작에서도 언제 갑자기 엎어질지 모른다는 의심이 꼬리표로 따라붙게 되며, 여러번 반복될 경우 고정팬층 감소와 신규시청자의 유입 모두에 악영향을 줄 겁니다. 만약에 새로 시작한 컨텐츠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누가봐도 잘됐구나 싶을정도로 뜨는게 아니라면, 어떻게든 완결은 내고 차기작으로 넘어가세요.

사실 이런저런 얘기 많이 했지만 저도 변변찮은 채널 하나 없는 하꼬일 뿐인지라 면목이 없긴 하네요. 허드님도 여러방면으로 많이 생각하고 시도하시고, 같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